최덕신 작곡, 현대적 감각과 테크닉 편곡으로 부활
코로나19로 교회 내에서 예배 외에 대규모 공연과 합창 등이 힘들어졌다. 많은 교회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노래하던 ‘부활절 칸타타’도 잠시 멈춘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프레이즈 개더링에서 한국교회가 공유할 수 있는 ‘부활절 칸타타’를 마련했다.
온라인 부활절 연합칸타타 ‘2021 증인들의 고백’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가장 성경적이고 복음적으로 담아내며 오랫동안 수많은 교회에서 사랑받고 불려졌던 최유신 작사, 최덕신 작곡의 ‘증인들의 고백’을 현대적 감각과 테크닉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21 증인들의 고백’은 성금요일인 2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국립합창단 윤의중 지휘로 배우 윤석화, 강신일, 찬양사역자 송정미, 뮤지컬 배우 정선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윤정수와 김정훈,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바리톤 윤종민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함께한다. 연합 오케스트라, 프레이즈개더링 연합합창단과 노아 소년소녀합창단도 어우러져 무대를 펼친다.
연출을 맡은 김승용 감독과 최영호 음악감독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팬텀싱어, 나는 가수다 등 TV 음악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고의 스탭들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새롭고 품격 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들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님을 향한 찬양이 제한받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 모든 교회가 함께하고 무엇보다 한국교회 안에 보석 같은 예술가들의 신실한 섬김으로 가장 탁월한 공연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 증인들의 고백’은 탑클래스 배우 윤석화와 강신일, 김윤중 선교사의 깊은 내레이션에 환상적인 편곡과 영상을 입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예배와 모임이 어려워진 이 시대에,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활절 연합칸타타 ‘2021 증인들의 고백’은 2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프레이즈개더링’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되며, CTS 기독교TV에도 4월 3일 오후 7시와 4일 부활절 밤 12시에 방영된다. 3일 오후 9시에는 극동방송 FM 106.9Mhz에서도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