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WEEK, ‘복음의 트리 선교’ 소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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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최근 창사 26주년을 맞아 ‘특별모금생방송 CTS WEEK 주여 우리가 가겠나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모금 생방송을 마쳤다.

특별히 이번 CTS WEEK에는 CTS 프로그램 1편 제작을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복음의 트리 선교’를 소개했다. CTS사옥 11층에 마련된 ‘복음의 트리’에는 순수복음, 다음세대, 섬김과 나눔, 기독문화 4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 있다.

후원자들의 이름을 포도열매에 새긴 복음의 트리는 CTS에 도착한 편지 한 통으로 인해 시작하게 됐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던 조혜련 집사의 간증에 큰 은혜를 받은 한 성도가 감사편지와 함께 제작비를 후원했는데, 이를 계기로 ‘복음의 트리’가 시작된 것이다. 제작비 후원자들이 원하면 사랑하는 자녀나 배우자, 또는 소중한 이들의 이름을 새겨서 복음의 트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

특별모금생방송 기간 첫날에는 ‘땅끝으로’에 출연했던 옥천화성교회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의 후원으로 교회 리모델링과 차량이 생겼고, 성도들이 변화된 이야기를 윤광흠 목사가 직접 출연해 전했다.

그리고 CTS 방송을 수어로 통역 봉사하는 노량진농인교회 김애식 목사와 성도들의 이야기, 폐암과 식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장종철, 한현숙 후원자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특별히 장종철 집사는 당일 녹화 오전에 식도암이 완전히 치료됐다는 간증을 전하며, 방송을 통해 함께 기도로 동역한 성도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둘째 날은 다음 세대 특집으로 진행됐다. 한 교회 한 학교 세우기를 통해 다음세대 사역을 더 크게, 그리고 대안학교 사역으로 지역에서 선한 영햑력을 끼치고 있는 당진 동일로교회 야호 워십팀의 찬양으로 시작했다. 특히 CTS가 차별금지법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반대 집회를 가졌던 박혜령 권사가 출연해, CTS 영상선교사역을 지지하고 영상선교사의 자리를 사수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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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CTS 간판 프로그램 ‘자판기, 콜링 갓, 와 보라’ 진행자 브라이언 박 목사와 우혜진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이들과 온라인에서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방송 이후 변화되었던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은 오직예수 찬양팀 건반을 섬기는 김소임 교수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늘의 부르심에 갑자기 이별하게 된 남편, 그럼에도 예배와 섬김에 빠지지 않고 예배하며 회복되었던 사연이 소개됐다.

넷째 날에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형중 목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예수 사랑 여기에’ 방송 이후에 수술비가 부족해 골수이식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당일 CTS에서 현금 5천만원의 수술비를 전달해 섬김의 사역을 이어갔다. 마지막 다섯째 날엔 영상선교사 파송식을 진행했다.

CTS 측은 “주여 우리가 가겠나이다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진행된 이번 파송식에서는 선배 CTS직원들이 신입 후배들의 발을 닦아 주는 세족식이 진행됐다”며 “서로 축복하고 영상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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