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양동근·배다해·하덕규 등이 심사하는 가스펠 오디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CTS,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오디션 개최… 사회는 류지광

▲기자간담회 모습. 오른쪽부터 알리 씨, 루카 씨, 김정석 목사, 김문택 교수, 전용대 목사, 류지광 씨, 최미 사모, 조종윤 본부장. ⓒCTS

▲기자간담회 모습. 오른쪽부터 알리 씨, 루카 씨, 김정석 목사, 김문택 교수, 전용대 목사, 류지광 씨, 최미 사모, 조종윤 본부장. ⓒCTS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글로벌 문화 선교 확장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K-가스펠’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의 특징은 지역과 국경을 초월해 예선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해외의 경우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으로 영상을 제출하고, 국내에서도 온라인 영상 심사를 병행한다.

해외에서는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현재 브라질, 영국, 프랑스, 몽골, 콜롬비아, 탄자니아, 체코 등 24개국 26개 도시에서 참가를 신청한 상태다. 해외 참여자들이 국내에서 심사를 원할 경우, 항공비와 체류비를 지원해 도울 예정이다.

K-팝 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특히 체코에서는 곽용화 목사를 통해 K-팝에 관심이 많은 체코 현지 실력파 청소년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그룹 신청자들도 최대 4인 이하로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 대전, 전주 등에서 예선이 진행된다. 본선은 6월 12일부터 격주 토요일 이어진다.

태국 카렌족도 김기성 선교사를 통해 참여하며, 경연 중에는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넘어온 카렌족 난민 돕기 모금도 진행한다.

오디션 사회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에 진출한 류지광 씨가 맡는다. 심사위원은 국내 유명 가수와 교수진으로 구성됐다.

▲감경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CTS

▲감경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CTS

뮤지컬 명성왕후 영문 초연을 맡았던 김문정 뮤지컬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천 힙합 가수’ 양동근 씨, 불후의명곡 단독 10회 우승 등 다양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알려진 가수 알리,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천상의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배다해 씨, 여행스케치의 리더 루카 조병석 씨 등이 일반 가요계에서 참여했다.

또 ‘요게벳의 노래’로 유명한 작곡가 염평안 씨, 시인과촌장의 ‘가시나무’와 양희은의 ‘한계령’을 작곡한 백석예술대 하덕규 교수, 대전 중문교회 장경동 목사, 국내 유일 경배와찬양학과 학과장 전주대학교 김문택 교수, 시와 그림 김정석 목사, 모스틀리 필하모닉 박상현 지휘자, 1세대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와 최미 사모, 소망교회 임한귀 지휘자 등도 심사에 나선다.

오디션 참여자들에게는 김문택 교수의 ‘사역자의 영성관리’, 전용대 목사의 ‘1세대 찬양 사역자의 이야기’, 김정석 목사의 ‘작곡과 노래의 방법’, 루카 씨의 ‘화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동영상 강의를 참가자들 전원에게 제공한다.

선착순으로 신청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공식 홍보 계정에서 해당 게시물을 본인의 계정에 공유하고 공식 계정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2일 기자회견에서 CTS 감경철 회장은 “K-가스펠이라는 큰 행사를 최초로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참석하신 심사위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움츠렀던 마음을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전 세대가 충만한 영성으로 기뻐 뛰며 찬양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선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24일까지이다. 응모는 K-가스펠 홈페이지(www.kgospel.co.kr) 또는 CTS TV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사무국(02-633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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