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한국앤컴퍼니 시각장애인 위한 도서 지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하트하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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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한국앤컴퍼니㈜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앤컴퍼니와 계열사인 한국타이어 본사 및 공장 등 전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석해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창립 8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획됐다.

5월 한 달간 모든 임직원이 소규모 조 편성으로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해 시각장애인용 특수도서 제작에 동참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 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제작된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점자∙음성∙큰 글자로 구성된 도서이다. 실물에 가까운 재료의 질감을 나타낼 수 있는 재료를 덧붙여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여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즐겁게 독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 재단은 2014년부터 시각장애청소년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으며, 제작된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을 통해서 전국 시각장애학교 및 점자도서관과 국내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어 시각장애인의 개별 학습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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