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에 배광식 부총회장 등 제106회 총회 후보 등록 마쳐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오는 9월 제106회 총회 임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9일 마무리됐다.
총회 임원,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재판국원, 선거관리위원 후보들은 지난 7월 5-9일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을 찾아 후보 등록 서류를 총회본부에 제출했다.
후보들은 첫날 총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 남울산노회)를 시작으로 접수 절차를 마쳤고, 등록 마감일에는 소강석 총회장이 총회선거관리위원 후보 서류를 접수했다.
배광식 목사는 “여러분의 소리를 가감없이 듣겠다. 질책도 해주시고, 좋은 대안도 제시해 달라. 총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영성과의 동행’을 주제로 제106회 총회준비위원회를 최근 발족했다.
배 목사는 총신대 신대원, 연세대 대학원, 영국 아버딘(Aberdeen)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계명대 대학원에서 장로교 직제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총신대 재단이사, 총회헌법 개정위원장, 총회헌법 재판국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장로교정치 통전사’, ‘교회정치 문답조례’, 공저로는 ‘헌법해설서’, ‘개혁교회 신앙고백’이 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예상대로 권순웅 목사(동탄 주다산교회, 평서노회)와 민찬기 목사(일산 예수인교회, 서울북노회, 가나다 순)가 등록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노병선 장로(오산비전교회, 경기수원노회)와 서기영 장로(대전남부교회, 대전노회)가 맞붙는다.
이 외에 서기에는 허은 목사(부산동현교회)가 단독 출마했으며, 부서기에는 한종욱 목사(등대교회),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 등 4명이 등록했다.
회록서기에는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 부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회계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가 각각 홀로 등록했으며, 부회계에는 지동빈 장로(강변교회)와 이창원 장로(동산교회)가 경선을 펼치게 됐다.
이 외에 상비부장 후보로는 정치부장에 박병호 목사(금천교회), 헌의부장에 원철 목사(대전예원교회), 재정부장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 규칙부장 이상협 목사(중서울·맑은교회), 고시부장 이기봉 목사(초청교회), 재판국장 남서호 목사(동산교회), 감사부장 오광춘 장로(영광대교회), 면려부장 안수연 장로(양의문교회), 학생지도부장 박춘삼 목사(원봉교회), 출판부장 이유경 장로(양문교회), 순교자기념사업부장 허길량 목사(광양동산교회), 사회부장 박영수 장로(늘사랑교회), 전도부장 김학목 목사(보배교회), 농어촌부장 정채혁 장로(왕십리교회), 군목부장 이인순 장로(동명교회), 경목부장 최석우 목사(푸른성교회), 구제부장 나은영 장로(신태인중앙교회) 등이다.
교육부장에는 최효식 목사(영성교회)와 김상기 목사(이천은광교회) 2인이 등록했다. 노회록검사부장, 은급부장, 신학부장 등은 출마자가 없었다.
제106회 총회를 위한 공천위원회는 8월 31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