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온반석교회 강명식 목사, 예수병원에 3백만원 후원 外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발전기금 전달식 모습. ⓒ예수병원

▲발전기금 전달식 모습. ⓒ예수병원

전주 시온반석교회 강명식 목사가 예수병원 발전을 기원하며 김철승 병원장에게 발전기금 3백만 원을 15일 전달했다.

강명식 목사는 “123년 전 설립되어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전주 예수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했다”며 “이 후원금이 예수병원의 의료선교와 복음사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소중한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신 전주 시온반석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예수병원 핵의학과,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 재인증 획득

예수병원 핵의학과는 대한핵의학회에서 실시하는 핵의학 검체검사 인증평가에 참여해, 핵의학 검체검사 실시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인증 기간은 7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핵의학 검체검사실 인증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지며, 성적에 따라 인증 기간에 차이가 있다. 예수병원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은 수도권 대형병원들과 같은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김민우 핵의학과장은 “예수병원 핵의학과는 검체검사실 정도관리 교육 및 검체검사실 외부정도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해, 2년마다 실시하는 검체검사 인증평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보다 나은 의료수준의 향상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재인증으로 예수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검체검사실 인증 제도는 표준지침을 마련해 검사의 적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인증 방법은 전문의 자격 및 역할, 검사 인력, 검사실의 검사방법, 시약, 정도관리물질, 기기 및 기구, 검체취급, 결과보고, 내부와 외부 정도 관리 등을 점검하고 별도의 심사 기준을 통해 학회 정도관리위원회에서 평가한다.

◈‘폐렴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이와 함께 예수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예수병원은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검사, 치료 평가항목에서 98.8점(전체 평균 73.6점, 종별 평균 90.3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호남지역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를 치료하는 원칙 준수와 최고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수병원을 믿고 함께하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병원, 최고의 병원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폐렴은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망 원인 3위에 해당될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야 하나 12월 20일 각자 교회·처소에서 하루 금식기도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다음 세대가 살아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도 교회…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해오던 사역이 하나 있다. 바로 등하교 심방이다. 보통 필자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내란죄 요건 해당 안 돼 국민 상당수 부정선거 의혹 여전… 해소를 6.3.3 규정 지켜 선거범 재판 신속히 해야 수…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정치권…

차덕순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두 명의 북한 지하교인 이야기가 최근 KBS에서 입수한 북한의 군사 교육 영상, 에 기…

이 기사는 논쟁중

윤석열 대통령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그대에게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 잘 알려진 대로 빙산은 아주 작은 부분만 밖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에 잠겨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고 무시되기 쉽다. 하지만 현명한 …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