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청년 위한 청년센터라브리에서 심리상담 사업 운영
만 19-34세 전문 상담사와 심리 검사, 미술 상담 지원
청년센터라브리 홈페이지 통해 예약 후 무료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2030세대는 평균 30.5%가 우울 위험군이라고 할 만큼,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사)사랑광주리 청년센터라브리는 비대면 전환으로 인한 고립감, 취업 절벽 등으로 힘겨워 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청년마음 상담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청년마음상담소’는 하나금융그룹 후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무료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 블루, 취업, 가정 문제 등으로 상처 입은 청년들의 회복을 위해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성격/심리 검사, 예술치료를 통한 개인 상담, 그룹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9-34세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사)사랑광주리 오정현 이사장은 “코로나 블루, 취업 절벽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청년마음상담소’가 마음의 피난처이자 회복의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상담소 운영 취지를 밝혔다.
(사)사랑광주리 청년센터라브리는 노량진에 위치한 무료 복합문화공간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12만여 명의 청년들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스터디카페 운영,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복합문화공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