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인식- 원인 이해- 방법 적용- 변화 형성’ 4단계로 해결
코로나 집콕 시대, 중독 고민하는 사람들 늘어
‘5대 중독’ 외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독까지 소개
사람들 삶의 문제 해결하는 효과적 상담 방식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
윤홍식 | 소원샘북스 | 684쪽 | 20,000원
코로나19 이후 ‘집콕’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대신 혼자 집안에서 게임이나 음란물을 보다 중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녀들이 게임이나 TV, 유튜브 등에 하루종일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며 한숨짓는 부모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처럼 개인을 넘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중독 문제를 ‘성경적 상담’으로 풀어가는 해법을 제시한 책 <성경적 상담이 중독을 바꾼다>가 발간됐다.
책에서는 이 시대 대표적 문제인 게임중독, 인터넷중독, 성중독, 도박중독, 알코올중독 등 5가지 중독을 다루고 있다. 이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중독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중독 문제를 극적으로 한꺼번에 마무리짓는 방법 대신, ‘문제 인식- 원인 이해- 방법 적용- 변화 형성’ 등 4가지 과정을 거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중독 문제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문제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독자들은 책의 내용을 통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스스로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면, 성경적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소원상담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서 구체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성경적 상담’이란, 저자에 따르면 “마음을 다루면서 성도나 일반인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상담 방식”이다. 지난 20여 년간 ‘성경적 상담’을 해온 저자의 폭넓은 상담경험과 다양한 해결 방법 제시를 통해, 중독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신앙 유무와 상관없이 도움과 해결의 실마리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자는 “마음이 변하면 행동이 변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삶의 모습이 달라지게 된다”며 “책에서 소개된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을 통해, 중독 문제에 대해 이러한 새로운 삶의 열매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 윤홍식 목사는 소원상담센터 원장으로, 20여 년간 성경적 상담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목회자이자 상담가이다.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심리학을 부전공한 뒤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예장 합동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개척을 시작했다. 개척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며 고군분투하던 중, 2000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성경적 상담을 접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다.
이후 ‘성경적 상담’ 학업 과정에 뛰어들어 공부를 시작, 2005년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성경적 상담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졸업 후 여러 교회 상담 세미나와 여러 대학 외래강사를 거치면서 성경적 상담을 전파했고, 한국복음주의상담협회 사무국장을 맡기도 했다.
2007년 우리나라에 성경적 상담의 체계화가 절실히 필요함을 절감하고, 소원상담센터를 설립해 상담과 강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개척했던 소원교회를 꾸준히 섬기면서, 상담과 목회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성경적 상담의 전파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경이 사람을 바꾼다(소원샘북스)>가 있고, 역서로는 <신학방법론(CLC)>, <영혼을 살리는 말 영혼을 죽이는 말(디모데)>, <하나님의 인도하심 경험하기(디모데)>, <사람은 어떻게 변화되는가(생명의말씀사, 공역)>, <메인 아이디어로 푸는 잠언(디모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