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인생 3대 질문’에 분명히 답할 수 있어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하나님의 지팡이’ 제목으로 8월 29일 주일 설교

1. 나는 누구인가?
2.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3.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유튜브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 지팡이(출애굽기 4:2-5)’라는 제목으로 8월 29일 주일예배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에게 해야 하는 질문이 3가지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며 “이 3대 질문에 분명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한 번 뿐인 인생, 후회없는 삶, 보람 있고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목표가 무엇이고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세상 수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인생의 목적을 알지 못하고, 바람 불고 물결치는 대로 살고 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체적으로 영접한 사람들만이 이 질문에 대해 올바르게 대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보여주신 인생의 모습을 깨달아,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그 목적을 이루기에 헌신하며 나아가길 바란다. 믿음으로 전쟁에 나갈 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마른 막대기처럼 죄로 찌들어, 무엇 하나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존재가 바로 우리 자신”이라며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존재인 우리를 하나님이 택하시고 붙드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로,. 가치 있고 존경한 자로 만들어 주셨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사람들이 볼 때는 무가치하고 불품 없는 나무 막대기 같을지 몰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주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 보시기에 영광스러운 존재”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날마다 내 안의 죄와 싸워, 반드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할 때, 뱀의 꼬리를 붙잡아 이를 다시 지팡이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를 받는다”며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풀어놓아 격한 감정으로 혈기부리고 싸우고 다투는 뱀의 모습으로 살지 말고, 말씀의 권능으로 성령님으로 뱀의 꼬리를 붙잡아 지팡이로 변화되어 귀한 생을 감당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분노하고 미워하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는 등, 주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습으로 바뀌곤 한다. 뱀이 되는 순간”이라며 “그때 기도하고 회개하여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이켜야 한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뱀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도 피를 토하는 병상에서 말씀을 읽고 주님만 나누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종으로 쓰임받게 되셨다”며 “인생은 길지 않다. 순식간에 지나간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던 것이 중요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붙잡힌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되어, 남은 인생이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아름답게 쓰임 받게 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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