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절망적인 시대, 소아조로증 앓는 유튜버 원기를 보며

|  

[그레이스 감동 영어 독해 10] 원기의 따뜻한 위로

딱딱한 예문이 아니라, 은혜와 감동의 글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면? 본지는 매주 한 편씩 한글과 영어로 된 감동 스토리를 연재합니다. 연재하시는 최그레이스 선생님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현재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입니다. ‘최 쌤’은 “영어 공부와 함께 작은 행복을 누리시길 소망한다”고 했습니다. -편집자 주

▲소아조로증을 앓는 원기(왼쪽)는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다. ⓒ유튜브

▲소아조로증을 앓는 원기(왼쪽)는 구독자 1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이다. ⓒ유튜브

10. 프로제리아와 함께 살아가는 원기의 따뜻한 위로
A word of consolation from Won-ki living with progeria

Have all of you been having difficulties during COVID-19?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죠.

As the old saying goes,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가장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I was so touched by his comforting word from a lecture program.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전하는 원기의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In fact, Won-ki has progeria.
사실, 원기는 소아조로증을 앓고 있습니다.

This is one of rare diseases, which is quite unfamiliar to us.
이는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희귀병 중 하나입니다.

It causes children to be early-aged, but they usually have healthy body during early childhood.
어린 아이들에게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유아기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As children become about 9 to 24 month, however, they begin to experience growth delay. It is said that their life might be ended within 8 to 21 years old mostly for cardiac disorder. Their average life span is said to be 13 years old.
그러나, 약 9-24개월이 되면서부터 성장 지연이 시작되며 대체로 심장 질환으로 보통 8-21세에 사망하며 평균 수명은 13세 정도라고 합니다.

However, Won-ki is 16 years old this year and he easily has overcame his average life span.
하지만, 올해 16살이 된 원기 군은 평균 수명을 거뜬히 극복해 낸 것입니다.

Also, he is a popular YouTuber, known as ‘Yonny and Chiae.‘
또한, ‘욘니와 치애’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기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How does Won-ki feel the life that is just ordinary to us?
우리에게는 그저 평범한 삶이, 원기에게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Is he just in great fear, saying, “How much life do I have now? or ‘I am thankful for being alive today, too”?
‘내 삶이 얼마나 남았을까? 하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일까요, 혹은 ‘오늘도 살아서 감사하는 삶일까요?

When I see Won-ki now, I might come to know which one is his.
지금의 원기의 모습을 보면 그의 삶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Since 2020, we all have had another different life owing to COVID-19.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2020년 이래로 매우 다른 삶을 갖게 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On the one hand, we all hope to be free from COVID-19, on the other, we should remember the love people around us even in COVID situation. For their love and support, everything facing us can be overcome.
코로나가 속히 종속되기를 바라는 마음 한 켠에는, 비록 코로나 상황일지라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하는 소중한 이들의 사랑을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직면한 모든 것들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Also, I share all of you with the comfort for the pious from pastor Calvin.
또한, 칼빈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경건한 자가 받는 위로도 함께 전합니다.

“The pious consolation is originated from knowing the fact that since the heavenly Father rules and protects everything with his might, nothing can happen without his permission, also without his decision, any evil thing can not happen to me.”
“경건한 자가 받는 위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으로 만사를 통치하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에 그분의 허락 없이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으며, 또 그분의 결정이 없으면 어떤 악한 일도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아는 데서 비롯됩니다.”

I believe everything happening to our lives goes well in God`s providence, which is unseen to us though, and this urgent situation can be much better than the present time.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을 믿으며, 이 긴급한 상황은 지금보다 더 나아지고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그레이스 최(썸 영어학원)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