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방송 굿티비(GOODTV)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특집 영화 ‘파파 오랑후탄’과 ‘루터’, 그리고 ‘매일 주와 함께’ 연예인 특집편 등을 준비한다.
‘파파 오랑후탄’은 말레이시아에서 20년째 원주민 사역 중인 박철현 선교사의 사역을 담은 영화다. 영화 제목 중 ‘오랑후탄’은 사람을 뜻하는 ‘오랑’과 정글을 의미하는 ‘후탄’이 합쳐진 말로, 원주민들이 박 선교사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대장암 말기를 선고받고도 힘든 정글 복음화를 이어가고 있는 ‘오랑후탄’ 박철현 선교사의 원주민 사랑 이야기 ‘파파 오랑후탄’은 19일(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영화 ‘루터’는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하나님이 아닌 목회자가 면죄부라는 이름으로 죄를 사해주던 16세기 유럽, 악해져만 가는 세상 속에서 종교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이끈 ‘마르틴 루터’를 통해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야 할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영화 ‘루터’는 22일(수) 오전 10시 방송된다.
인기 회차를 모은 ‘매일 주와 함께’에서는 가수 노사연을 필두로 개그맨 김학래, 배우 최대성, 개그맨 조래훈, 배우 김민정 신동일 부부, 색소포니스트 루카스까지 연예인들의 진솔한 신앙 간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20~21일 오전 11시 ‘명사들의 명강 GOOD CLASS’에서는 이인철 변호사, 박준형 변호사가 출연해 변호사 특집 편을 방송한다. 20~21일 저녁 7시 ‘노크토크’에서는 시댁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사연자와 일과 가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목사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진다. 20~22일 밤 10시 10분 탈북민의 속사정을 듣는 시간 ‘오, 자유여!’는 명절하면 빠질 수 없는 음식 이야기와 명절 놀이에 대해 알아본다.
코로나19로 드러난 한국교회의 위기와 과제를 짚어보는 GOODTV 연중특별기획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에서는 한국 기독교의 실상을 되짚어보고 100년을 살아온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대담을 통해 교회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알아본다. ‘주여, 이 땅을 치유하소서’는 19일(주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또 코로나19 시국 가운데 방구석 1열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1~22일 밤 12시 ‘세계성지테마기행’을 통해서는 수천년의 역사를 품은 변화의 땅 이스라엘을 여행한다. 고대 향료길과 성지순례 필수코스인 갈릴리 호수로 떠나 코로나19로 막혀버린 선교길을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20~22일 밤 9시 30분 ‘한국기행’은 마음의 치유와 휴식을 선물해주는 숲을 체험하게 도와준다. 한 해의 마지막 분기를 앞두고 추석연휴를 맞아 지친 몸과 마음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