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남성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들의 3가지 피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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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레 선교칼럼 19] 이슬람 여성의 인권과 결혼 쉽게 이해하기 3

▲ⓒ픽사베이

▲ⓒ픽사베이

우리나라 통계청에 의하면 국내에 이슬람 신앙을 가진 무슬림 신자는 25만에서 30만 정도라고 한다. 문제는 무슬림 형제들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들의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피해가 있는지, 법적으로는 어떠한지, 그리고 교회는 어떤 것을 조심하면서 선교전략을 펼쳐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사례 1.

이란에서 대학교를 다니다 한국이 좋아서 들어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무슬림 형제가 모태신앙의 한국인 기독교 자매와 만나 결혼을 했다. 자매는 학원강사를 하면서 가정을 돌봤는데, 결혼생활을 한지 2년쯤 되자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

그런데 그 뒤로 갑자기 남편의 말과 행동이 변하기 시작했다. 이전에 이슬람 종교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던 사람이 갑자기 쿠란을 들고와 읽으라고 강요하고, 아이에게 쿠란 교육을 시키려면 모스크에 가서 쿠란 공부도 해야한다고 협박하는 것이다.

아내는 너무나 큰 충격을 받고 당황스러워서 왜 그러냐고 물으면, 남편은 아내가 쿠란을 읽지 않고 자기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아이를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트리겠다고 협박한다.

아내는 깜짝 놀란 마음에 아이를 살려만 주면 뭐든지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자, 남편은 아내가 무슬림으로 개종하고 영주권을 달라고 요구한다. 후에 알아보니 남편은 이란 출신이 아니라 파키스탄 출신이었고, 대학생이 아니라 공장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였다.

둘은 이혼을 했다. 하지만 자매는 아이를 빼앗겼고 여전히 남편으로부터 보복도 당하고 있다.

#사례 2.

이슬람 형제가 한국에 들어와 한국인 자매와 2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후, 간이 귀화영주권을 신청해서 영주권을 받았다. 그런데 영주권을 받은 1년 후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을 강요하며 이혼해 버렸다. 그리고는 출신 국가에 있는 한 여자와 4세의 한 어린이를 한국에 초청하면서 거주 비자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그런데 법무부는 그들에게 거주비자를 주지도 않았고, 남자에게 주었던 영주권도 취하시켜 버렸다. 이유는 남자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기 전에 이미 본국에서 결혼을 했고 아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남자는 법무부에 본국에서는 법적 혼인관계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거주 비자와 영주권을 다시 신청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무부는 한국은 법적혼인상태뿐 아니라 사실혼 상태도 혼인관계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슬람 국가는 샤리아(율법)에 따라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는 일부다처제이지만, 한국 법률은 일부일처제를 지키고 있다. 그래서 이슬람 국가에서 온 무슬림 형제들이 한국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할 때, 우리나라 법무부는 무슬림 형제에게 본국에 법정혼인 또는 사실혼 관계가 있느냐고 물어본다고 한다.

이 남자에게도 물었지만, 이 남자는 ‘no’라고 썼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남자는 사실혼 상태에서 한국 여성과 결혼한 것이었다. 이것은 잘못이라고 법무부는 지적했다.

게다가 자신의 가족을 한국에 데려와 영주권을 얻기 위해 ‘no’라고 거짓 신고해 한국 법무부를 속였고, 한국인 여성에게 접근하여 위장결혼까지 한 행동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린 아주 나쁜 비도덕적이고 이기적인 위증죄라고 판결했다. 바로 이것이 이슬람의 실체이다. 그것은 거짓의 영이다.

#사례 3.

한국에 꿈을 안고 노동자 신분으로 들어온 방글라데시 한 무슬림 남자가 공장에서 일을 하다, 공장에 전도하러 나온 외국인 예배팀의 한 자매를 만나 교회에 출석했다.

이 형제는 자매와 오랫동안 교제를 하면서 예수님을 만나(?) 세례도 받았다. 나중에는 외국인 예배부서에서 섬김이로 신실하게 봉사했다.

어느 날 이 형제가 자매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할 즈음, 마침 교회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을 전도해 다시 자국의 선교사로 파송하자는 ‘역 선교사 파송운동’이 한창이었다. 이 형제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어, 자매는 십자가 사랑으로 형제와 결혼을 했다.

그 이후 이 형제는 신학교에 입학하여 목사안수를 받고, 드디어 교회로부터 많은 후원금을 받아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교회를 지었다.

그런데 같은 교회에서 파송된 다른 선교사님이 이 교회를 방문해 보니 교회 같기도 하고 모스크 같기도 해서, 알아보니 교회가 아니라 모스크였다고 한다. 그리고는 얼마 있지 않아 자매가 신랑으로부터 심하게 두들겨 맞아 병원에 입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장로님이신 장인이 깜짝 놀라 사위에게 왜 온 몸이 멍이 들도록 딸을 때렸냐고 물어보니, 사위의 대답이 ‘자기 아내가 무슬림으로 개종하지 않아서 때렸다’는 것이었다.

너무 어처구니 없고 기가 막히고 황당하고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장로님은 상처받은 마음으로 딸을 데리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결어

현재 무슬림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이 1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앞으로는 더 증가할 것 같다. 이제 우리는 이슬람의 여성관을 잘 알아야 하고, 역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도 교회 자체적인 파송보다는 반드시 선교회를 통해 파송함으로 더 깊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슬림과 결혼하는 것은 위험한 수렁에 스스로 빠지는 것과 같다. 이슬람의 결혼을 통한 속셈은 자기의 유익만을 추구하고, 이슬람을 전파하는데 도구로 사용하다가 쓸모없으면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하겠다. 진리의 말씀을 잘 알아야 할 뿐 아니라, 무슬림들이 어떤 모습으로 무엇을 필요로 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지,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살펴보면서, 무슬림에게 속지 않고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조심히 확인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참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다.

▲장찬익 선교사.

▲장찬익 선교사.

장찬익 선교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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