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만 누르면 각자 교회 온라인 예배 접속 가능한 앱 ‘바로 연결’ 출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메타디아스 전사무엘 대표 “온라인 사역 기술 지원 계속할 것”

▲바로 연결 앱 구동 방식.

▲바로 연결 앱 구동 방식.

지난 7월 창립한 크리스천 기업 ‘메타디아스’에서 코로나19 뉴 노멀 시대 ‘온라인 예배 도우미’로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각 교회에서는 ‘온라인 예배에 잘 접속하지 못하는 성도들’, 즉 인터넷 접속과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성도들을 위한 인터페이스 구축이 화두다.

메타디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예배나 줌(Zoom) 성경공부 및 기관 화상 모임 등에 쉽고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연결’ 버튼만 누르면 바로 참여 가능한 유료 어플리케이션(App) ‘바로 연결’을 개발,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했다.

이 ‘바로 연결 앱(Direct Link App)’은 한글(국내용)과 영어(해외용) 버전으로 출시됐다. 메타디아스는 먼저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의 온라인 사역 지원을 위해 한글 버전을 공개했다.

메타디아스는 이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아이템 및 네트워크 기기와 솔루션으로, 인터넷을 통한 각 교회 온라인 사역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사무엘 대표는 “하나님 은혜로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선교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목표로 국내 여러 도시와 세계 열방 나라들에 지사장들과 지부장 및 마케터들을 프리랜서로 세워 네트워크를 만들 것”이라며 “앱 보급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의 약 50%를 지급하고, 이 외에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사역에 대한 기술과 재정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타디아스 전사무엘 목사.

▲메타디아스 전사무엘 목사.

전 대표는 “저 또한 2004년 교회를 개척해 17년 동안 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회자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상황으로 국내에 3천여 곳 넘는 임대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해외에서는 많은 선교지 교회들이 무너졌다”며 “의료 수준이 열악한 나라들에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은 강력한 봉쇄조치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에 힘들어하시고, 국내 교회들의 재정 악화로 선교비가 줄거나 끊겨 2-3중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는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세지말의 때, 더욱 강력하게 복음을 전파하고 선교하며 영혼 추수의 사명을 감당하면서 주님의 다시오심을 준비해야 할 교회들이 코로나로 인한 재정난과 비대면 예배로 인한 성도들의 흩어짐으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지금도 수많은 주님의 교회들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루하루를 간절히 기도하며 버티고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전사무엘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각 교회가 겪고 있는 공통 상황인 현장 예배와 비대면 온라인 예배 병행의 현실 가운데, 이러한 방식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여 소외된 노년층과 일부 중년층 성도들과 한국교회의 온라인 사역 상황을 주목하게 하셨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는 인터넷 문화나 온라인 예배 접속에 익숙하지만, 그렇지 못한 노년층 성도님들은 섬기는 교회 예배에 참여하지도 못하고, 코로나로 교회에 나오지도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일학교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성도 자녀들을 제외하면 많은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전 대표는 “저 또한 동일한 상황이었기에,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전심으로 매일 7-8시간씩 교회에서 눈물로 기도하며 교회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선교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간구했다”며 “신실하신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자비량 사역 방식의 놀라운 비전과 방법으로 응답해 주셨다. 공감하시는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 모든 사역자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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