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즘 토크쇼> 발달장애인 연사들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하트-하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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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29일까지 발달장애인 연사들의 온택트 강연회 <오티즘 토크쇼>를 개최한다.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강연회로, 하트-하트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오티즘 토크쇼는 평소 우리가 궁금해했던 발달장애인의 삶, 그들의 꿈과 도전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발달장애인 연사의 강연을 통해 직접 알리고,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발달장애인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8명의 발달장애인이 연사가 참여하는 오티즘 토크쇼에서는 ‘완전한 독립을 꿈꾸는 멋진 사나이’, ‘꿈을 꾸게 하는 칭찬의 놀라운 힘’, ‘나의 트럼펫 라이프’, ‘아는 만큼 보여요!’ 등 8인 8색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오티즘 토크쇼의 연사로 참여한 윤성준 씨는 “강연회를 준비하고 영상을 찍으면서 참 즐겁고 행복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여러분들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두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발달장애인 연사들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오티즘 토크쇼>는 10월 8일부터 29일까지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편씩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가족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미션을 갖고 1988년 설립됐다. 설립 이후부터 꾸준하게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6년부터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모델로 육성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강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개발, 2020년에는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 등 장애인 당사자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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