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 새 앨범 ‘Your Kingdom, Our Home’ 발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위드 코로나 맞춰 오프라인 사역 재개 준비 예정

▲찬양 모습.

▲찬양 모습.

한국교회에서 콘텐츠 사역을 하고 있는 위러브 크리에이티브팀(WELOVE CREATIVE TEAM)이 11월 5일 정규앨범 ‘Your Kingdom, Our Home(하나님의 나라, 우리의 본향)’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어느 시대보다 사회 속에서 홀로 자신의 인생을 묵묵히 살아가는 많은 영혼들을 품는 마음으로 제작됐다.

앨범에 전체적으로 흐르는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위러브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어딘가 소속감 없이 외로이 인생을 감당하는 소망 없는 이 땅을 향해, 빛 되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메시지 선포.

▲메시지 선포.

이번 앨범에는 지난 10월 8일 싱글로 선공개한 ‘어둠을 찢으신 빛’의 라이브 버전과 함께, 5곡의 신곡 ‘아버지의 사랑으로’, ‘어둔 날 다 지나고’, ‘사랑합니다 내 아버지’, ‘영원한 소망’, ‘성도의 삶’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앨범은 양평 국수교회에서 촬영, 녹음됐으며, 소수의 지인만이 참석하는 비공개 모임으로 진행됐다. 모든 영상은 WELOVE CREATIVE TEA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위러브 크레이티브팀은 11월부터 적용될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콘텐츠와 문화를 위한 여러 오프라인 사역도 준비할 계획이다. 아래 내용은 이번 앨범 소개 글.

▲박은총 대표의 찬양 모습.

▲박은총 대표의 찬양 모습.

“당신은 어디 사람입니까?”

누군가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으며, 나는 어디에 속해있는 존재인가.’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삶이 최고의 가치라 여겨지는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말로 표현 못할 외로움과 고독함에 묻혀 있습니다.

때론 차갑기도 때론 어둡기도 하지만, 불쾌한 간섭보다 불편한 외로움이 낫고, 상처로 물들어버린 불안정한 관계보다 건조한 고독함이 낫습니다.

▲찬양 모습.

▲찬양 모습.

“네, 저는 정말 그런 게 차라리 낫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맞습니다. 저도 그럴 바엔 혼자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평안과 세상이 줄 수 없는 깊고도 깊은 사랑, 그리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까지 헤아리시는 존재가 있다면 그곳으로 가시겠습니까?”

▲찬양 모습.

▲찬양 모습.

“…”

“그런 곳이 존재하긴 합니까?”

“네, 존재합니다. “Your Kingdom, Our Home.”

하나님의 나라로 오십시오. 그곳이 우리의 집이요 본향입니다.

▲국수교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국수교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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