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은 11월 3일(수) 오전 예수병원 정문(문주)에서 개원 1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과 초청인사, 지역주민등 백신 접종을 마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는 물류센터 착공식을 시작으로 문주에서 개원 123주년 기념 영상을 시연했으며, 김철승 병원장의 기념사와 건설 경과보고,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치유의 문’을 통해 암센터 증축 병동으로 이동한 뒤, 전문 암센터 병동과 새롭게 리뉴얼된 완화의료(호스피스) 및 음압병동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닥터헬기 도입을 마친 헬리포트(heliport)를 둘러보며 기념식을 마쳤다.
김철승 병원장은 “123년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의료를 통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예수병원의 전문 암센터 개설과 호스피스 병동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도모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증축된 전문 암센터와 음압병실 확충을 통해 전주 예수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료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