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 상인들 “강릉의 외손이 왔다”
‘발효식품 첨가해 만든 오란다 판매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강원 지역 1박 2일 방문 일정 중 첫 장소로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강릉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이 거리는 제 외가가 있던 곳이고, 중앙시장은 어릴 때 할머니가 가게를 하시던 곳”이라며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 강릉 시민 여러분 이렇게 반겨 주시는 깊은 사랑에 감사하다.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강릉시장을 돌면서 상인들의 가게를 방문해 오리지널 감자떡과 모듬찰떡, 모듬꼬치를 샀고, “강릉 왔는데 감자전을 먹어야 한다”며 감자전을 사는 등 강릉과 강원도 전통음식을 사거나 시민들과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환호에 응답했다.
이와 관련, 경기대 교수 시절 개발한 발효액으로 덧입힌 오란다 및 한과를 직접 만들어 판매중인 예닮곳간 장성철 사장은 시장 내 가게 앞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님 강릉시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걸어 놓았다.
윤석열 후보가 예닮곳간 앞에 서자, 장성철 사장은 윤석열 대선후보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강릉시장 방문을 환영했다.
장성철 사장은 “윤석열 후보는 국민의 부름에 나서게 된 후보인 만큼, 내년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 “강릉시장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후보는 강릉시장 곳곳을 돌던 중, 연선 건어물집에서 95세 이모할머니를 만나 무릎을 꿇고 할머니와 손을 맞잡았다. 그는 “올해 95세이신 이모할머니도 추운데 이렇게 나오셨다”며 “할머니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