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 이봉석 소장, ‘국가사회산업 공헌대상’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주)헤럴드 주최로 우수·유망 기관 경쟁력 평가해 선정

분야별 팀 구성해, 유기적 연결로 최상의 결과
법적·행정적 절차 미숙 교회 피해 최소화 노력

▲대표 이봉석 목사(오른쪽)가 상패를 받고 있다. ⓒ이대웅 기자

▲대표 이봉석 목사(오른쪽)가 상패를 받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 소장 이봉석 목사가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대상’에서 교회재개발 컨설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재개발 지역에서 교회가 직면할 수 있는 각종 법적·행정적 문제를 지원 또는 해결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는 도시정비사업팀, 교회건축팀, 법률팀, 세무팀 등 분야별로 팀을 구성해 유기적 연결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이뤄내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펌 4곳과 세무법인 1곳, 교회 건축 전문 건설사 1곳과 협력하고 있다.

이봉석 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재개발 사업에 대해 수도권 3기 신도시, 3080 공공주도개발,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공공주도형(LH, SH, GH 등) 재개발과, 지역재개발과 재건축 등 민간주도형 재개발로 크게 분류해 맞춤형 대책을 제시하며 법적·행정적 절차에 미숙할 수밖에 없는 교회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에서 당했던 재개발 경험을 토대로, 많은 교회들이 재개발 시 잘못된 대처로 교회 건물을 잃거나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는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

이봉석 소장은 “공공주도형이든 민간주도형이든 교회가 재개발 지역에 속할 경우,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므로, 도시정비 사업 절차에 따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단계별 법적 대응 단계에서는 재개발 종류에 따른 전문 변호사를 통해 조합과 성공적으로 협상함으로써 교회가 원하는 방향으로 건축과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소장은 “특히 공공주도형 재개발은 법과 원칙을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교회 단독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적절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은 보상가로 쫓겨나게 될 수 있으므로, 재개발 지역 수용 발표가 날 때부터 전문가와 상의 하에 과정을 밟아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이대웅 기자

▲수상자들 기념촬영 모습. ⓒ이대웅 기자

‘2021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대상’은 헤럴드경제(대표이사 전창협)와 코리아헤럴드(대표이사 최진영)를 발행하는 (주)헤럴드(회장 정원주)에서 대한민국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우수·유망 기업(기관·인물·브랜드)들의 경쟁력을 평가·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상식은 김형욱 교수(홍익대)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봉석 목사 외에도 지방자치 분야에서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와 파주시(시장 최종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 관광진흥 분야 남이섬(대표이사 민경혁), 어린이 구호 분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범죄수사 분야 법무법인 대륙아주(상임고문 이인열)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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