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공헌’ 공로
전주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이 지난 21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수병원은 전주시청과의 ‘전주형 어르신 통합돌봄 2021, 건강-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업무 협약을 통해 덕진구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을 위한 지역의료복지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자체 모델 개발 및 보건의료와 돌봄간 연계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공헌한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통합돌봄 사업은 ‘정든 집에서 노후를 편안하게’라는 비전으로 내가 머문 내 집에서 보건의료, 주거, 영양, 복지돌봄 등 독립생활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전북 전주시가 선도 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적극 전개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2021년부터 덕진구 16개동별 8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전개하였으며, 2019년부터 진행된 완산구 19개동 영역은 전주시의사회가 7개동을,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12개동을 각각 담당해 왔다.
전주시의 적극적 예산지원으로 예수병원은 자부담 없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개선을 위한 늘푸른 학교 운영 및 동별 순회의 이동검진, 재가의료 진료를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했다.
또 자체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자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 편의성을 위한 실버카 100대 및 맥반석 온열 찜질기 120대등 덕진구뿐 아니라 완산구 지역에도 전달해, 123년 역사를 통한 예수병원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드높였다.
김철승 병원장은 “전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과 맞물려 있는 지금 이 시대 구료제민(救療濟民)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예수병원은 전주시와 협업해 사각지대는 물론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수행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