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2022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
방송인 김숙 씨가 2021년의 마지막 날,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2022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개그우먼 김숙이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국내 장애 청소년을 위해 6700팩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김숙 씨의 기부금은 국내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필수재인 생리용품조차 구입하기 어려운 생리빈곤을 경험하지 않도록 생리대 구입과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김숙은 “생리대는 모든 여성에게 위생을 위한 필수품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생리대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아직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며 “제 작은 나눔이 생리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숙 님의 따뜻한 나눔으로 평범한 올해의 마지막 날이 장애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는 기적 같은 하루가 되었을 것”이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숙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코로나 유행 초기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독거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에 2천만 원,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수익금 기부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