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설날 명절 가정예배 및 추도예배 순서와 설교 (분당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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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
신앙고백
찬송
-기뻐하며 경배하세
대표기도
성경봉독
-느헤미야 8장 6-10절
설교
합심기도
주기도문

설교 예문

오늘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모습은 느헤미야 8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벽을 다시 재건한 후 나팔절로 모였습니다. 유대인은 7월의 첫째 날과 둘째 날을 신년으로 지켰는데, 이 날 나팔을 불어 새해가 된 것을 만방에 선포합니다.

새해 첫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모세의 율법책 가져오기를 청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새해 첫날 말씀 앞에 섰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새해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봅시다.

1. 이스라엘은 말씀 앞에 울었습니다

에스라가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해 주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듣고 울었습니다. 말씀 앞에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한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기준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하면 묵상할수록 우리의 죄와 부족함이 드러나게 됩니다. 말씀은 거울과도 같아서 우리의 죄를 발견하게 하고, 우리의 죄를 견딜 수 없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의 이스라엘과 같이 우리 가정도 말씀 앞에 우는 시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각자 자기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합하기 위해 버리고 포기할 것은 없는지 우리의 마음을 살핍시다.

2. 느헤미야는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느헤미야는 울고 있는 백성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 느헤미야는 말씀 앞에 회개하며 울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기 때문입니다.

나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와 구원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옛적에도 지금도 우리는 늘 실패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결같이 실패를 은혜로 갚으시는 분임을 기억하자는 것입니다. 지난날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은혜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지난날의 모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로 인하여 기뻐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올해를 힘차게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올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실지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넘어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실패를 은혜로 바꾸실 것입니다.

출처: 분당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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