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병원정보시스템(HIS) 솔루션 선두기업인 삼성 SDS와 차세대 통합의료정보(EMR)시스템 고도화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첨단 ICT를 활용해 미래지향적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하는 김철승 병원장의 2022년 비전 중 첫 사업이며, 올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전산시스템 교체 작업과 선진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하여 올해 12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주 사업 계획은 기존 HIS 교체로 사용자 중심 UI를 적극 반영하고, 전산 시스템을 전면 수정하여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고도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한 각 부서별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사·급여 등의 일반행정 시스템, 전자문서 시스템 등을 통합 운영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료정보를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하여 진료 효율성과 기록 정확성을 높이며 기존 OCS·의학영상정보시스템(PACS)등과 통합 연계해 환자 기록과 자료도 표준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진료 빅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이번 통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마트병원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진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건강관리 기록시스템과 지능형 현장진료 등 선진의료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