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통한 삶 2022년 4월호 발행인의 글] 거룩의 열매 (3) 빛 된 역사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우리가 거룩하게 살면 우리에게서 빛이 나간다. 빛 가운데 거하고 행하므로 하나님의 임재가 늘 함께한다. 빛의 자녀가 있는 곳에는 어느 곳에서든지 어두움이 견디지 못하고 물러간다.
마치 작은 촛불은 주위만 밝히지만, 강한 빛은 온 방을 환하게 밝히고 구석구석 모든 어두움을 몰아내는 것과 같다. 우리가 성결의 빛으로 드려질 때,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삶의 현장에서 음란과 정욕의 어두움을 몰아내게 된다. 육안으로는 안 보이지만 누구든지 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거룩한 사람이 함께 있으면, 그 사람의 주변 분위기가 바뀌게 된다. 사람들이 음담패설을 하다가도 갑자기 분위기가 머쓱해지고, 후욕하다가도 그 말하는 것을 부끄럽게 느끼게 된다.
직장에서도 거룩한 사람이 들어가면 직장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한 직장의 부서 책임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예수 잘 믿는 직원이 자기 부서에 오니까 그 직원이 부담이 되어, 부서 내에서 가짜 영수증을 돌리라는 말을 못했다고 한다.
그 직원이 오기 전에는 능사로 넘어갔는데 그가 오고부터는 민망해서 공금을 함부로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 직원이 무슨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그를 통해서 결제해야 하는 일은 윗사람도, 아랫사람도 어려워서 공금을 남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거룩하고 정직하면, 안 믿는 공동체에도 이런 역사가 일어난다. 그 부서 책임자는 교회에 안 다니는 분이었지만, 그 직원으로 인해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다.
그 직원의 성결의 빛이 직장 내 어두움을 몰아낼 정도로 밝고 강했던 것이다. 이처럼 거룩한 삶은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등불이 되고 빛이 된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 60:1)”.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쾌락에 빠져 있고 죄악 속에 있으면서도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살아가다가, 거룩의 빛이 비추어질 때 비로소 어둠 속에 가려졌던 자신의 죄악과 추암을 보게 된다.
그래서 거룩한 사람 앞에서는 불의한 생각을 하다가도 공연히 송구스러워지고, 하나님에 대해 경외하는 마음이 들게 된다. 그리고 죽은 후 내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 거룩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한국에 크리스천이 20%라고 하는데 이 나라가 이렇게 어려운 것은, 우리가 빛 되지 못하고 소금 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말씀과 기도로 우리가 거룩해진다면, 이 땅에 만연한 음란과 거세게 밀려오는 동성애 합법화의 물결이 끊어지고 이 민족은 온 열방을 비추는 빛이 되고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될 것이다.
출처- 거룩과 능력, 이용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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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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