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현지 목회자 납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환삼 선교사 “멜리토폴서 사역하던 지마 목사, 행방 묘연”

▲납치당한 지미 목사. ⓒ김환삼 선교사 제공

▲납치당한 지미 목사. ⓒ김환삼 선교사 제공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현지 유력 인사들을 납치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교회 한 목회자가 최근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서 사역하다 외교부 권고로 현지에서 빠져나온 김환삼 선교사에 따르면, 멜리토폴 지역 현지 교회 지마 목사가 납치당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마 목사는 미국 시민권을 가진 우크라이나인이자, 김 선교사의 멜리토폴 교회와 연합해 사역하고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김환삼 선교사는 “근래 러시아 당국이 멜리토폴 시의회 의장과 시민활동가 등 유력 인사들을 납치했고, 그들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지역 목회자들이 위험에 처할까 걱정스럽다. 지마 목사님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그가 속히 풀려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총탄 자국과 깨진 유리창을 비닐로 땜질한 피난민 차량. ⓒ김환삼 선교사 제공

▲총탄 자국과 깨진 유리창을 비닐로 땜질한 피난민 차량. ⓒ김환삼 선교사 제공

김 선교사는 “마리우폴이 끔찍하게 파괴된 이후, 많은 민간인들이 ‘아이가 타고 있다’는 글씨를 차에 새긴 채 멜리토폴로 피난을 오고 있다고 한다”며 “총탄에 차 유리창은 깨지고 뒷범퍼에 총탄 흔적이 선명한 채 달리고 달려 도착하는 도시가 멜리토폴”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멜리토폴 시민단체와 지역교회가 마리우폴 피난민과 멜리토폴 시민들에게 식료품과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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