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내부로 목숨 바쳐 구호품 운송하는 형제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체르니우치 통신] 난민 임시 숙소 된 침례교단 센터

▲체르니우치 침례교단 성경센터. 현재 난민 임시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김다윗 선교사

▲체르니우치 침례교단 성경센터. 현재 난민 임시 숙소로 사용되고 있다. ⓒ김다윗 선교사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에 취재 지원을 나가 있는 김다윗 선교사(루마니아)가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김 선교사는 러시아군의 공격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우크라이나 남서부 체르니우치 주 내에서 3일간 취재 허가를 받은 YTN의 현지 코디네이터 자격으로 함께 입국했다.

▲성경센터 내 난민들의 임시 숙소 모습. ⓒ김다윗 선교사

▲성경센터 내 난민들의 임시 숙소 모습. ⓒ김다윗 선교사

김다윗 선교사는 “체르니우치 침례교단 성경센터를 방문했는데, 현재 전쟁이 심한 지역에서 피난 온 난민 약 90명이 숙식하며 지내고 있다”며 “그 선교센터 형제들이 루마니아 침례교회에서 보내준 구호품을 전쟁이 심한 내부 지역으로 목숨 바쳐 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선교사가 그들에게 ‘전쟁이 무섭지 않은지’ 물었더니, 전쟁이 극심하고 총알이 빗발치는 곳으로 식량을 운송하는 형제가 “나 한 사람의 헌신으로, 식량이 없어 고통받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그곳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성경센터 창고에 구호품들이 쌓여 있다. 이곳 형제들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내부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다윗 선교사

▲성경센터 창고에 구호품들이 쌓여 있다. 이곳 형제들이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내부로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다윗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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