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동해 산불 피해 복구 위해 2천만 원 후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예장 합동 강동노회 찾아 전달… “형제 사랑 나눌 수 있는 게 축복”

▲후원금 전달 모습. ⓒ새로남교회

▲후원금 전달 모습. ⓒ새로남교회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지난 3월 29일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급작스럽게 잃은 이웃들과 성도들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동해 산불 피해복구 특별후원금 2천만 원’을 예장 합동 강동노회에 전달했다.

오정호 목사는 강동노회 노회장과 서기, 자립위원회 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우리가 형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게 축복”이라며 “계속해서 우리 민족과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쓰임받는 강동노회와 새로남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동노회장 천성배 목사는 “강동노회를 생각해 찾아주시고 귀한 눈물로 섬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섬김을 통해 저희 노회가 힘을 얻고 또 산불 피해를 당한 성도들이 쉼을 얻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계속해 농어촌 지역 미래자립교회를 섬기는 새로남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오정호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하나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으시길 축복하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동노회 교회자립위원장 이강선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은 낮은 곳에 향해 있으셨는데, 오정호 목사님이 그렇게 사역해 주시고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사역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행복한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노회 서기 김용호 목사는 “섬기는 자가 복되다고 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교회와 목사님께서 품으신 선하신 뜻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활짝 펼쳐지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에 앞서 한국교회봉사단에 동해 산불 후원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캠페인에 5천만 원을 추가 후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