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17일
◈북한기도
1.北 주민 3人의 경제난 호소… “산속서 죽은 일가족 지속 발견돼”
최근 들어 북한 주요 도시에서도 아사자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예상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함경북도 회령시의 리 씨는 ‘먹을 것 좀 도와달라’며 낟알을 꾸러 다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살림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고 했다. 자강도 자성군의 김 씨는 자성군에서는 40여 명, 화평군에서는 10여 명이 굶어죽었다는 것이다. 양강도 보천군의 박 씨는 “작년 11월부터 여러 마을에서 슬슬 없어지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입을 뗐다. “인민반에서 행불(행방불명)을 신고해도 안전부에서는 못 찾았는데 몇 달 전부터 산전(山田) 막 안에서 죽은 가족이 지속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힘든 사람들끼리는 ‘자식에게 강냉이 밥에 된장이라도 세끼 먹일 수 있다면 죽어도 눈을 감겠다’고들 하고 있다”면서 “국경 봉쇄 후 2년을 버티던 주민들이 이렇게 조용히 여기저기에서 죽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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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시 72:12,13)
- 북한 주민들의 식량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서 함경북도 회령, 자강도, 양강도 등 곳곳에서 아사자가 갈수록 더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님, 서로 아침마다 굴뚝에 연기가 나오는지 확인하며 매일 생사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속히 구원하여 주소서.
- 북한 주민들과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복음통일 되는 그날까지 저들의 생명과 건강을 친히 지켜주소서
- 한국교회에 현재 북한 동족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 전해지게 하소서. 성도들에게 주님의 애통한 마음을 부어주시고 우리 동족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함으로 북한 주민들의 영육 구원을 이루는 복음통일이 속히 이뤄지게 하소서.
2. “ICBM 강력 규탄”…유럽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유럽의회가 지난 7일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럽의회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유럽의회는 또 “김정은이 몰살, 살인, 노예화, 고문, 감금, 강간, 강제 낙태와 성폭력, 정치·종교·인종·성별에 따른 박해, 강제이동, 강제 실종, 장기화한 기아에 따른 비인도적인 행동에 관한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내 종교 공동체에 대한 폭력을 멈추고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부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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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시 33:20)
- 유럽의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김정은 정권의 살인, 노예화, 고문, 감금, 강간, 강제 낙태와 성폭력, 종교박해 등 각종 인권유린 행태에 대해 규탄했습니다. 주님, 이러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북한 정권에 위협이 되게 하시고, 김정은 살인공포 독재 정권이 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 한국 정부가 지난 4년 연속 UN 북한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불참하였는데, 다시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게 하소서. 북한 주민들의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해 마땅히 문제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하소서.
3. 오픈도어 “북한 당국, 비밀예배 주민 처형”
▶ 기사요약
오픈도어스 USA는 최근 북한에서 몰래 예배를 보던 지하교회 성도들 수십 명이 발각되어 처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날 처형된 주민들의 가족 100여 명도 체포돼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어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그들은 동물 취급을 받으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가혹한 노동을 강요받는 등 2차 세계대전 악명 높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보다 더 비인간적인 조건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픈도어스는 5만 명에서 7만 명의 기독교인이 북한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으며 석방된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러면서 박해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5월 발표된 미국의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에서도 종교와 인권 문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황청 산하 ‘고통받는 교회 돕기’도 지난해 전 세게 196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세계 종교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을 최악의 종교 박해국 명단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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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 최근 북한에서 몰래 예배를 드리던 지하교회 성도들 수십 명이 보위부에 발각되어 처형되었고, 처형된 성도들의 가족 100여 명은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갔다고 합니다. 주님, 북한의 기독교인들을 눈동자 같이 지켜주셔서 북한 보위부의 감시와 단속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소서.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되어 노예처럼 살아가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고, 친히 돌보아 주옵소서.
- 전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기독교 박해를 당하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순교의 피와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속히 복음통일 이루어 주옵소서.
◈국가기도
1. 서울교육감 '보수 후보' 난립 속 이주호 전 장관 출마(종합)
▶ 기사요약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던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 교수가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현직인 조희연 교육감을 비판하면서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장관은 "교육현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이대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반쪽으로 끝나 분열된다면 서울 시민의 열망을 꺾는 참사를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4월 말까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1일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와 단일화 기구가 난립하는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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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잠언 24:6)
- 주님,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의 진리를 존중하는 합당한 후보가 서울시 교육감으로 선출되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사상과 이념이 담긴 정책을 폐지하게 하시고, 진정 다음 세대를 사랑함으로 다음 세대를 살리는 올바른 교육 정책을 펼치게 하소서.
- 전국 17개 시·도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육감들이 선출됨으로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성윤리와 국가관, 역사관을 배우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통일한국의 비전을 품은 거룩한 세대로 일어나게 하소서.
2. 시장 당선 뒤 사직 종용… '오거돈 블랙리스트' 관련자 3명 기소
▶ 기사요약
과거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시장에 당선된 뒤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내도록 종용한 이른바 '오거돈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오 전 시장과 측근 등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간부 공무원을 시켜 부산시 산하 6개 공공기관 임직원 9명으로부터 사직서를 제출받아 직에서 물러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오 전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된 뒤 취임을 전후해 부산시가 산하 25개 공공기관 대표 등 임원 40여 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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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시편 9:8)
- 주님, 공직사회에서 권력남용으로 부정과 사퇴 압박 등이 있다면 올바른 수사와 재판을 통해 불법이 드러나게 하소서. 모든 수사와 재판이 외압과 방해 없이 공의롭고 정직하게 진행되게 하소서.
- 성도들이 국가를 위해 깨어 기도함으로 이 나라가 공의와 진리 가운데 세워지게 하소서.
3. ‘소쿠리 대선’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국힘 “후안무치 文관위”
▶ 기사요약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9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태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사실상 거부한 데 대해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소쿠리 투표’를 자초한 선관위의 부실 관리를 국민이 똑똑히 지켜봤는데 내부 감사만으로 대충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앞서 감사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6·1 지방선거가 끝난 후 선관위를 상대로 감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선관위는 “감사원 직무 감찰 대상이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인수위와 국민의힘은 감사원법을 근거로 선관위에 대한 감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며, “선관위가 2012년부터 감사원 감사를 네 차례 받은 적도 있어, 감사를 받을 수 없는 무소불위의 기관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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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눅 12:2)
- 4.15 총선, 3.9 대선 등 수많은 부정선거 의혹이 바르게 규명되게 하소서. 감사원의 감사와 진행 중인 경찰·검찰의 수사와 이어지는 재판 과정을 통해 감추인 것이 있다면 다 드러나게 하시고, 공의롭고 정직한 대한민국 선거 문화가 정착되게 하소서.
- 선거관련소송은 대법원이 180일 이내 판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4.15 총선 때 제기된 무려 139건의 소송을 2년이 지나도록 단 한 건도 처리하지 않고 있는 대법원의 직무유기가 여론을 통해 공론화되게 하소서. 대법관부터 선거법을 준수하는 법치국가가 되게 하소서.
- 6.1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 투표, 개표 등 모든 선거절차에 선거부정 없는 공정한 선거가 되고 선거법이 준수됨으로 자유민주주의가 뿌리내리는 지방 선거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