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카드뉴스] 교회에서 장애인을 처음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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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여러분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느낌인가요? 불편하거나 어색하진 않으신가요? 그래서 그들을 만난다는 것이 좀 꺼려지지는 않나요? 그 이유가 단지 그들의 ‘장애’라는 이유 때문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처음부터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만나면 어떻게 할지 몰라서일 수도 있고, 어색하고 낯설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도 보통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나 그 상황에 있으면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할 때나, 신입생 때나, 교회 새신자반에서 더 그렇죠. 그러나 하루 이틀 자주 만나면 어떤가요. 시간이 갈수록 더 알아가고 친해지고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처음이라서 그렇지 자주 만나면 괜찮다는 것이죠.

장애가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도 ‘장애’ 때문이 아니라 처음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렇지, 자주 만나면 어떨까요? 그들도 서로 알아가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면서 점점 친해지겠죠. 장애가 있는 사람도 처음 만나서 그렇지, 자주 만나면 괜찮다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밀알장애인선교연구소/천안밀알선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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