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포럼 제4대 회장에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임됐다.
정상운 전 총장은 지난 2014년 출범한 대학총장포럼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5월 12일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 교수)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학총장포럼 제7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하기총장해외연수를 베트남에서 오는 7월 11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수는 작년처럼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와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그리고 대학총장기도회와 공동 주최로 기독교 대학의 방향과 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대학총장포럼(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에는 침신대 김선배 총장, 칼빈대 김근수 총장, 대신대 최대해 총장,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영남신대 권용근 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총장 40여명이 회원으로 있다. 총장포럼에서 매년 발표한 논문들을 묶어 2019년 『이 시대 대학총장에게 길을 묻다』 와 2021년 『강에서 바다로』를 각각 출간했다.
특히 2020년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서를 주도해, 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와 한교총 공동으로 8월과 10월 두 차례 주요 교계 신문 28곳에 5단 광고를 내는 등, 한국교회와 우리나라 기독교 대학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