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청파감리교회에서, 환경주일은 매년 6월 첫째 주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청파감리교회에서 제39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환경주일은 매년 6월 첫째 주일 한국교회가 창조 세계를 생각하며 예배드리는 날로써, 1984년 제정돼 올해로 39번째를 맞는다.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녹색교회: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의 소명으로!’라는 주제 아래 이번 연합예배에서는 특히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예배로 기획됐으며, 국악예배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5월 20일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포식’ 이후, 예장 통합, 감리회, 기장 등 주요 교단과 노회에서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NCCK 측은 “이번 환경주일 연합예배는 이러한 마음을 모아 구체적 실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예배 후에는 2022년 ‘올해의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녹색교회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14개 교회를 녹색교회로 선정했다.
NCCK 측은 “2022년 녹색교회 시상식은 기후위기 극복을 선교적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가고 있는 다양한 교회들이 녹색교회라는 이름으로 폭넓게 연대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3개 교회를 녹색교회로 처음 선정한 이후, 17년 만에 100개 교회를 넘어 총 102개 녹색교회가 세워졌다. 녹색교회 선정 14곳은 아래와 같다.
1. 과천교회(과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주현신 목사)
2. 광림교회(청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정대위 목사)
3. 광주다일교회(광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신 목사)
4. 나우리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염동철 목사)
5. 덕신교회(순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최광선 목사)
6. 사남교회(사천, 기독교대한감리회, 이현우 목사)
7. 산성교회(고양, 기독교대한감리회, 윤원영 목사)
8. 새빛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조신제 목사)
9. 샘터교회(부산, 기독교대한감리회, 안증덕 목사)
10. 성도교회(창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박희광 목사)
11. 세신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종구 목사)
12. 소마교회(괴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임기도 목사)
13. 월곡교회(서울, 기독교대한감리회, 최복규 목사)
14. 제주남부교회(제주, 한국기독교장로회, 이성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