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여성질환 진단 시스템 제공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지난 12일(목) 여성의학센터 내 산부인과, 불임클리닉, 분만실을 포함하여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예수병원은 2021년 12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장애친화 산부인과에 선정된 후 약 4개월에 걸쳐 이번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예수병원은 환자 제일주의를 반영하여 산모의 편의성을 고려, 내원시 진료 상황을 동선에 맞게 재배치해 센터 이용에 불편함을 덜어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여성만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성의학센터의 중심 역할을 담당한 산부인과는 양수 감소증, 자궁 내 태아발육 부전,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산모를 집중 간호하는 진료실과 분만실 기능을 통합하여 쾌적하고 첨단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LDR(가족분만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가장 힘들고 지친 순간에 머무는 공간을,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편안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전문 불임 클리닉도 효율적인 배치와 공간 실내장식으로 산모와 여성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여 각종 불임 환자의 검사와 진단, 배란 유도, 인공수정, 난관복원 수술 등을 새로운 환경에서 첨단장비 도입으로 도민들에게 맞춤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라북도 유일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인 예수병원은 고위험 분만, 진료 접근성 문제 등 여성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먼저 다가서 여성장애인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 등 여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이행할 계획이다.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은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경험과 인간사랑 생명 존중의 이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여성의학센터 의료진이 있기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