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 3대 기부 “아이들이 앞으로도 베이킹 경험할 수 있길”
2020년 10월부터 굿피플과 업무협약, 간식 지원
달콤한 봉사단, 피자·컵케익 직접 만드는 활동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주방 및 생활가전 전문 브랜드 위즈웰(대표 정석교·정연섭)에서 운영하는 봉사단체 ‘달콤한 봉사단’이 김포시 은가비 지역아동센터에서 22일 베이킹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위즈웰은 홈베이킹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을 중심으로 ‘달콤한 봉사단’을 구성해 굿피플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달콤한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제과를 만들고 위즈웰이 재료 및 발송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베이킹을 접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피자와 컵케익을 직접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위즈웰 달콤한 봉사단은 재료 준비부터 베이킹 교육, 지역사회 나눔까지 봉사활동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직접 만든 피자와 컵케익 중 일부는 김포경찰서 양촌지구대와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위즈웰은 지역아동센터에 오븐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오븐 3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위즈웰 관계자는 “은가비 지역아동센터에 오븐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앞으로도 베이킹을 경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아이들을 위해 부지런히 봉사하시는 달콤한 봉사단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것을 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달콤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굿피플은 위즈웰, 달콤한 봉사단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달콤한 봉사단은 2020년 10월부터 굿피플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제과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해남에 위치한 땅끝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