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한국 8월 랜선 수련회 ‘실재감테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2일 오후 7시 30분, ‘일상과 랜선의 경계가 사라지다’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은 8월 첫째 주 화요일인 2일 오후 7시 30분, ‘일상과 랜선의 경계가 사라진 실재감테크’라는 주제로 8월 랜선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랜선 수련회 찬양의 시간에는 ‘케이(kei is loved)’ 자매와 복음한국 찬양단 ‘복음한국 미니스트리’가 섬기고, 간증 시간에는 버스킹 예배자이자 2021년 3월 복음한국 랜선수련회 찬양의 시간에 출연한 강한별 찬양사역자가 출연한다.

마지막 토크 콘서트에서는 복음한국 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와 강한별 자매가 함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랜선 수련회 주제 표어인 ‘실재감테크(Extended Presence Technology)’는 올 들어 가장 이슈가 되는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실제와 가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으로서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용자가 기술을 통해 완전한 실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첨단기술’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그룹 산하 보험회사 신한라이프 CF에 모델로 출연한 ‘오로지’를 비롯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Being, 가상인간)의 등장과 메타버스(Metaverse)가 바로 이러한 실재감테크에 해당된다.

복음한국 랜선 수련회 특징 중 일부이기도 한 실재감테크가 지니는 핵심 포인트는 ‘초월(Meta)’이다. 이 키워드는 감각의 초월, 시공간의 초월, 현실과 가상 간의 초월 등의 개념을 이용, 현실과 가상의 연속성을 구현시키는 일련의 기술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자극시키며, 디지털 데이터에 아날로그 방식을 혼합시킴으로써 인간 생활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시키는 의의가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내에서도 현실과 가상을 판단하는 관점이 점차 흐려지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추세에 있으며, 두 공간 사이 제한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 여러 스테레오타입(Stereotype, 고정 관념) 또한 허물어지고 있다.

MZ세대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들이 이러한 실재감테크에 매우 친화적이다. 2020년 창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단절된 언택트(Untact) 상황 속, 대부분 청년들이 가상 공간으로 집중하면서 ‘메타버스’ 등 가상과 관련된 미디어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등 ‘실재감테크’가 빠르게 전파를 타게 됐다.

복음한국은 “세상 것들에 의존하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청년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예수님과 영원한 진리인 복음밖에 없으며, 이번 수련회가 현실에 대비되는 ‘일상’, 가상에 대비되는 ‘랜선’ 간의 경계가 사라짐으로써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는 영적 실재감테크 수련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례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인권정책기본법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복음한국은 올 가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몰아붙이려 하는 가운데, 청년들이 차별금지법을 인식하고 막아내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때까지 랜선 수련회를 계속 개최할 방침이다.

랜선 수련회 9일 후인 8월 11일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당일 수련회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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