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 대상 포괄적 성교육 실태와 대응 세미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조해진 의원실 주최, 동반교연 주관으로 국회에서 개최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 주관, 조해진 의원실 주최로 ‘포괄적 성교육의 현황과 대응방안’ 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정일권 박사(전 숭실대)가 ‘유네스코 포괄적 성교육 비판: 조기 성교육은 소아성애 운동의 기획’, 현숙경 교수(침신대)가 ‘국제기구와 포괄적 성교육의 긴밀한 연계에 대한 비판적 분석’, 김지연 교수(한국가족보건협회)가 ‘해외 포괄적 성교육 현황, 추진체계 및 내용’ 등을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는 이제봉 교수(울산대), 하선희 대표(콜슨 펠로우즈 한국지부),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이 각각 나선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이 분야 세계적 석학 위르겐 욀커스 교수(스위스 취리히 대학 교육학과)가 참가하는 오는 10월 18일 국회 국제학술세미나를 앞두고 국내 현황을 살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위르겐 욀커스 교수의 저서 <독일 녹색당과 오덴발트학교의 소아성애사태: 독일 낭만주의 개혁교육학, 비판교육이론 그리고 조기성교육 비판>이 최초 공개된다.

주최 측은 “동성애 등 성적지향, 50여 가지 성별(젠더), 성에 대한 윤리와 책임보다 즐기는 권리 강조, 조기 성애화와 자유로운 낙태 옹호 등의 포괄적 성교육(CSE)은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속으로 이미 들어와 있다”며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그리고 청소년성교육문화센터 등은 포괄적 성교육과 체험적 성교육을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육에 침투한 포괄적 성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안을 나누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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