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교회에서만 ‘완치’ 가능한 3가지 이유”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모생한의원, 한국교회에 ‘발모왕 콘테스트’ 제안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 ⓒ이대웅 기자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 ⓒ이대웅 기자

“탈모, 교회에서만 완치 가능합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모생한의원 이해민 원장이 독자 개발한 ‘모생요법’으로 탈모를 치료하고 발모를 유도하기 위한 ‘발모왕 콘테스트’를 개최할 교회와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

이해민 원장은 “기존 발모제나 모발이식에 의한 치료의 경우 효과가 있지만 완치가 안 돼, 평생 발모제를 복용하면서 모발을 유지해야 한다”며 “그러나 저희 ‘모생요법’은 머리를 풍성하게 할 뿐 아니라 완치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탈모도 완치 가능하지만, 대부분 치료를 받다 어느 정도 숱이 회복되면 중도에 그만두기 때문에 완치가 안 되는 것”이라며 “탈모 완치와 발모력 회복을 위해,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교회에서만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교회는 ①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매주 모이고, ②서로 지켜보는 청중이 있으며, ③찬양과 기도 등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에너지가 있기에, 교회에서만큼은 중단 없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발모왕 콘테스트’ 추진 계기를 설명했다.

‘발모왕 콘테스트’는 교회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5개월 이내 완치 가능한 탈모 면적 20-30% 이내(종이컵 크기) 탈모인 20명을 모집하면, 이해민 원장이 직접 방문하여 ‘발모왕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여러 교회가 함께 연합으로 콘테스트를 열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교회별 5-10명씩만 모집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개최를 원하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교회는 모생한의원에 문의하면 된다.

콘테스트 참여 교회에는 모생한의원에서 1인당 200만 원 상당의 ‘모생세트’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더 넓은 면적의 탈모 증상도 완치할 수 있지만, 콘테스트에서는 단기간에 효과를 증명해야 해 면적 20-30%부터 모집하는 것”이라며 “콘테스트를 통해 탈모가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탈모인들이 확신을 갖고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민 원장은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의 문제가 아니라, 신체 균형이 무너져서 나온 증상일 뿐”이라며 “신체의 문제를 바로잡으면, 머리카락은 자연스럽게 다시 생긴다. 모생세트와 저는 그런 도움을 주고, 치료는 환자가 의지를 갖고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지만, 끝까지 규칙을 지키며 완주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부분 중간에 적당할 때 관둔다”며 “그렇기에 교회만이 탈모를 완치할 수 있다. 이제 탈모가 불치가 아니라는 것을 교회가 증명하고, 전도의 도구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발모왕 콘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교회들의 경우, 모생한의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2-574-1075, haeminle@naver.com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예수님 생일카페 CCC

도심 속 ‘크리스마스 진짜 주인공’ 찾으러… 2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

로마 병정 복장으로 길거리 홍보 성탄 의미 알리려는 다양한 코스 CCC 유학생들 간사와 직접 사역 변화하는 시대 속 그리스도 소개 “예수님 생일카페, 가 보시겠어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낮 1시, 로마 병정 옷을 입은 청년 3명이 서울 종로구 혜…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탄핵

헌법을 짓밟은 거대 야당의 겁박과 독재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12월 24일로 예정했던 탄핵소추안 발의를 한 차례 연기했다. 12월 26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또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들 임명에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연일 압박하고 있다. 그렇지 …

2024 올해의 책

문학부터 MBTI와 SNS, 정치와 과학… 교회 안팎에 대안 제시한 책들

‘책 읽는 그리스도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가 ‘2024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11년째를 맞이한 ‘크리스천투데이 올해의 책’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기독 출판사에…

EXPLO7424 도시전도운동

목회자·성도 대다수 “‘해외 선교’보다 ‘국내 전도’가 시급”

기독교인들의 연령대별 ‘전도 활동률’을 조사한 결과, 19~29세가 가장 적극적이고 40대가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지앤컴리서치와 함께 한국교회의 선교와 전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대규모 실태 조사…

 길선주, 스크랜턴, 알렌, 헨리 데이비스

한국교회 빛내고 사회 발전 견인한 인물들 재조명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교총이 추진한 종교문화자원 목록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의…

러브라이프 태아 생명 낙태 사랑

성탄 전날, 강남역서 펼쳐진 ‘예수님 생신 선물 프로젝트’

12월 성탄·연말 이후 낙태 급증 선물과 함께 전단지와 엽서 나눔 러브라이프, 벌써 4회째 캠페인 12월 25일 성탄절 ‘예수님 생신’을 하루 앞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태아로 오신 예수님’께 드리는 ‘생신 선물’ 프로젝트가 올해도 마련됐다. 24일 오…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