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기쁨교회, 지역 외국인들 위한 ‘문화의 밤’ 행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중아협과 서울 지역 키르기스스탄인들 위해 나서

▲행사 기념촬영 모습.

▲행사 기념촬영 모습.

서울 광진구 예수기쁨교회(담임 박병득 목사)와 중앙아시아문화경제협회(회장 박종균, 이하 중아협)가 8월 19일 북카페 다독다독(고분다리점)에서 거주 키르기스스탄 인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키르기스스탄인들이 대한민국을 더 잘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도우며,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도록 기독교 문화의 접촉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호 경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삶을 영위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중아협과 예수기쁨교회는 이번 강동구 첫 모임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모임을 열고, 키르기스스탄인들뿐 아니라 중앙아시아인 전체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박종균 회장과 박병득 목사의 인사말과 설명회, 캐릭터 게임 시연, 선물 증정, 삼계탕 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예수기쁨교회와 중아협은 선교 지평을 확대한다는 비전에 동의하며 이번 행사 협력을 다짐했고, 대한고시원이 후원했다.

▲박병득 목사.

▲박병득 목사.

박병득 목사는 “만남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만남으로 이뤄질 앞날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균 회장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하다 고국에 돌아가도록 나눔의 시간이 지속되고 확장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중아협은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 모임으로, 국내 중앙아시아인들에게 한국 문화 습득과 적응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 중앙아시아에 진출하기 원하는 한국 기업에 컨설팅 및 자료를 제공하고, 국가 이미지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위치한 예수기쁨교회는 선교·봉사·예배·교육·친교 등 5대 사명을 실천하고 있으며,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연극(극단 JD씨어터)과 유튜브 활동(박병득TV)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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