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과 손잡고 감독 및 작가, 배우로
배우 이아린 사모가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함께 웹드라마 제작에 나선다.
이아린은 WECA에서 제작하는 웹드라마 ‘슬기로운 NGO 생활’에서 감독, 작가 그리고 배우로 활약한다. WECA는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는 국제구호 비영리단체다.
감동 힐링 웹드라마 ‘슬기로운 NGO 생활’은 위카라는 NGO에 근무하면서 전 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고아와 과부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았다.
제작진은 “팩트와 픽션을 모두 담은 팩션드라마로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싶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이아린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기미선 본부장 역을 맡았다. 이 외에 생생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WECA 홍보대사이기도 한 이아린은 “웹드라마 ‘가슴아 뛰어라’ 제작을 통해 실제 백색증 알비니안 환자들의 인권 문제가 알려지고, 실질적인 후원까지 연결돼 그들에게 후원금과 후원 물품들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생명력 있는, 누군가를 살리는 드라마를 꼭 다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지켜봐 주신 WECA를 통해 다시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 드라마를 통해 누군가는 눈물을 닦게 되기를, 혼자 있던 방에서 문을 열고 나오기를,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고 싶어지기를 꿈꾼다. 많은 이들에게 생명력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이아린은 2011년 영화 ‘사랑이 무서워’로 데뷔해 영화 ‘댄싱퀸’, ‘돌멩이’, 드라마 ‘굿 닥터’, ‘고교처세왕’, ‘너를 사랑한 시간’, ‘연쇄쇼핑가족’, ‘내일 그대와’, ‘인형의 집’ 등에 출연했다. 웹드라마 ‘모알비’, 웹시트콤 ‘가슴아 뛰어라’, 영화 ‘기회가 다시 온다면, 나는’에서는 감독과 작가로 활약했다.
‘슬기로운 NGO 생활’의 전체 대본 리딩은 9월 26일 WECA 본사에서 진행되며, 10월 3일 첫 촬영이다. 오마주 연기아카데미와 비영리단체 ‘사람을 살리는 기자단’도 함께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