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정명석 씨가 출소된 지 4년 만에 또다시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대전지법은 4일 오후 정 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고 서울경제신문은 보도했다.
정명석 씨는 2018년 2월 출소 후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 A씨 등 2명을 지속해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16일 A씨 등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정 씨를 여러 차례 소환해 조사를 벌여왔다.
정 씨는 신도 성폭행 등의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 후 4년 전 출소했다.
JMS 측은 정 씨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