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고 사역지인 체코 프라하로 돌아온 생명나무교회 곽용화 선교사는 “슬로바키아 브라노브에서 만난 난민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특히 군인들을 위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를 고백했다”고 소개했다.
난민들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에 대한 정보를 듣고 전투를 하기 위해 접근했을 때, 이미 러시아군은 도주했고 현장에는 탱크와 무기들 그리고 식량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는 간증”이라며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왜 모두 급하게 도주를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이런 일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강하게 기도하기 시작했던 전쟁 초기부터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곽 선교사는 “저도 지난 4월 난민들을 통해 이 간증을 처음 들은 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동일한 일들에 대한 세 번의 간증을 들을 때마다, 여호사밧 군대가 노래하는 자들을 앞세우고 전쟁터에 나갔을 때 이미 적들이 서로 싸워 모두 전멸했고 적군의 물품을 거두는데 사흘이 걸린 역대하 20장 이야기가 생각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