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로부터 건강 지키는 소금 GG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GG염을 만든 윤두규 대표(가운데)와 김정환 사무총장(오른쪽).

▲GG염을 만든 윤두규 대표(가운데)와 김정환 사무총장(오른쪽).

지지바이오텍(대표 윤두규)에서 건강한 소금 ‘GG염’을 개발했다. GG염은 1,400도의 고온에서 장시간 구워내 염도를 끌어올린 천일염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소금(God given salt)’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 대표는 지난 10년 간 소금 연구와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바이러스 파괴 효과를 위해 그냥 소금 대신 나트륨 농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했다.

그 결과 천일염을 1,400도로 2-3일 간 구워 노폐물을 제거한 뒤 바위 덩어리처럼 된 소금을 분쇄하여 알약 형태로 제조해냈다.

윤 대표는 “한국분석시험연구원 검사 결과 10분 이내 대장균 감소율은 94.8%, 녹농균 감소율이 99.9%에 달했고, 한국의과학연구원에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시험을 진행하자 98.22%의 바이러스 감소율을 보였다”며 “처음엔 모두 검사 결과를 믿지 않았지만, 복용 체험기가 퍼지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목이 좀 아프고 감기기운이 있을 때 입에 반 알을 집어넣고 침으로 녹여인 후 두 시간 동안 물을 먹지 않으면 된다. 자기 전에 반 알을 입에 넣고 자면 좋다”며 “아침 저녁으로 한 알씩 입에 넣고 헹구면 잇몸도 튼튼해지고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GG염의 가장 큰 장점은 천연식품이어서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먹거나 물에 타 먹을 수 있고, 보통 소금처럼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윤두규 대표는 지난 9월 시가 3억 5천만여 원 규모 GG염 5천 박스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처음 생산한 제품 1만 박스를 시중에 파는 대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 모두 내놓은 것.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목사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윤 대표님의 마음에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기총 소속 모든 교단과 단체에 소금을 보내 드렸는데, 너무 반응이 좋다. 목이 안좋은 분들이 효과를 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소금은 우리 몸에 결코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 당장 소금이 없으면 우리는 죽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떤 소금을 먹느냐”라며 “건강한 소금은 어떤 건강식품이나 약보다 훨씬 더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했다.

지지바이오텍은 최근 GG염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알약 형태 한 팩과 액체 스프레이로 구성된 GG염 1세트 가격은 69,000원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자금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새벽 300km 달려 무안 참사 현장으로…“울 힘조차 없는 탄식, 곳곳에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새벽 300km 달려 무안 참사 현장으로… “곳곳에서 울 힘조차 없는 탄식”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한국교회가 긴급구호에 나섰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항공사고로 여겨지는 이번 참극 앞에서 한국교회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아픔을 나눴다. 사고 발생 당일인 12월 29일, 비통한 소식을 들은…

새해 일출

2025년, 한국교회의 4가지 사명을 생각한다

세계 선교 완성에 지속적 공헌 전 세계 기독교 변증 사명 감당 기독교 정체성 회복 사명 헌신 건강한 종말 및 재림 신앙 확립 불안한 국내 정치상황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한국교회는…

신학자 올해의 성경구절 2024

신학자 20인, 성경으로 돌아본 2024년과 내다본 2025년

학자들 신약 9인, 구약 11인 선정 로마서 8장 28절, 최초 중복 선택 어렵지만 희망·용기 잃지 말아야 하나님 섭리 역사 선명하게 확신 2024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뇌 썩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잘 어울…

2025년 새해 신년 신년사

“새해, 사랑 실천할 때 화목과 평화 찾아올 것”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정치권 중심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했다. 대부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전에 신년사가 쓰여졌기에,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 한교총 “분열…

생각, 자연, 풍경, 묵상, 정신

2025년 새해, 365일 날마다 큐티·묵상·기도 돕는 책들

2025년 새해를 맞아, 365일 매일 하루하루 찾아서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을 소개한다. 팀 켈러,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 팀 켈러 | 윤종석 역 | 두란노 | 396쪽 | 25,000원 “창조의 모든 부분들이 이루는 이 완벽하고 조화로운 상호 의존을 설명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

10.27 연합예배 서울시청 앞 광장 및 인근 지역 드론 사진

2024년, 일반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의 모습은?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의 모습을 분석한 ‘한국교회 빅데이터 보고서’가 발표됐다. 가스펠투데이와 크로스미디어랩이 공동 연구한 이번 조사는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와 이미지 변화를 파악하고, 언론 보도 속에서 드러난 교회의 현주소를 성…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