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리려던 ‘2022 개정 교육과정’ 폐기 촉구 기도회 및 국민대회가 당일인 30일 오전 긴급 취소됐다.
이날 집회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에서 주최하고 교육정상화를바라는전국네트워크(교정넷)가 주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태원은 집회 예정 장소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있고, 사고 수습을 위해 국가적·국민적 긴급 업무에 협조하기 위해 행사 당일임에도 긴급 취소하기로 했다.
이들은 “조만간 동일한 취지의 기도회와 대회 일정을 다시 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태원 참사로 인한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수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집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교계와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