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 클래식 극장에서 상영, 교회 순회도
좌편향적으로 알려진 제주 4·3 사건 진실 알려
제주 4·3의 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잔혹했던 1948년 탐라의 봄(이하 탐라의 봄)’이 오는 12월 말까지 극장에서 상영되고, 교회 순회상영도 진행한다.
영화 ‘탐라의 봄’은 서울 종로3가 ‘허리우드 클래식 극장’에서 2022년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에 상영된다. 관객들의 호응이 좋으면 상영관을 늘리고, 2023년에도 연장 상영할 계획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제주 4·3, 여수·순천 반란사건, 6.25 전쟁 등을 통해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학살했다. 이에 영화는 교회들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 순회 상영을 시작했다.
최근 부산 대형교회인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 상영돼 많은 이들이 관람했으며, 성도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영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 4·3 사건은 대한민국 건국 직전 남한 내 좌익 공산주의자들이 만든 남조선노동당(남로당) 주도로 1948년 4월 3일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남로당은 1948년 5월 10일 제헌의원을 뽑는 선거를 방해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건국을 막고, 북한과 공산통일을 이루려 했다. 남로당은 제주도에서 경찰, 우익인사, 선거위원, 기독교인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에 대한 약탈, 학살과 방화를 저질렀다.
그러나 제주 4·3 사건의 정의는 시간이 흐르면서 많이 왜곡됐다. 요즘은 제주 4·3 사건이 ‘무고한 양민이 군·경에 의해 학살당한 국가폭력’이라고 홍보한다. 이는 과연 진실일까?
제주 4·3을 통해 무고한 양민이 피해당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남로당 공비들이 주민들 틈에 섞여 양민들을 포섭했고, 그들 뒤에 숨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완전 해결까지 9년 동안 공비들은 자신들이 주민들과 섞여 있으면 억울한 피해가 생긴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주민들을 인간방패 삼아 비겁하게 숨어 활동했다.
공비들이 다른 군복을 입고 있던 것이 아니라 양민들 틈에 있었기에, 그들을 따로 분별해 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공비들을 정확히 분별해 내지 못했던 군경을 탓하기 전, 양민들을 인간방패로 삼았던 남로당의 비겁한 악행이 먼저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탐라의 봄’은 제주 4·3 사건의 진실을 정확히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 속에 큰 화제가 됐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은 “작품이 이념을 떠나 상당한 객관성을 가진 영화”라며 “그동안 전혀 들어 보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돼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많은 이들이 제주 4·3 사건의 발단으로 1년 전 1947년 ‘제주도 3·1 기념행사’를 언급한다. 마치 평화로운 기념행사에서 일어난 불상사로 ‘민중봉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그 기념행사가 ‘불법집회’였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1946년 10월, 좌익의 선동에 의한 ‘대구폭동’은 전국적으로 번지며 두 달 가량 이어졌고, 좌익의 잔인성을 경험한 미 군정은 곧이어 좌익 주도로 기획된 제주도 3·1 기념행사를 불허했다. 특히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는 가두행렬은 원천 불허했으나 좌익들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여 불상사를 유도한 측면이 있다.
이처럼 제주 4·3 사건에 관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사실들은 좌편향적 내용이 대부분이다. 영화, 방송, 연극 등은 매우 좌편향적 시각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탐라의 봄’은 객관적인 자료들을 제시하며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1947년 제주 3·1 기념행사 배경부터 진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현지 답사는 물론, 좌익에 의해 학살당한 이들의 유가족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았다. 그 결과 관객들은 영화에서 제시하는 객관적인 자료와 증언들에 의해 압도당한다.
교회 상영 문의: 070-4570-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