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우리 할 바 다할 것”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이태원 참사로 절망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에게 위로금 10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영훈 목사는 “교회는 성경 말씀처럼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우리 할 바를 다할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이 일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사고 직후인 10월 30일 “귀중한 자녀와 친척, 친구들의 생명을 잃은 유가족들을 비롯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아직도 병원에 있는 청년들이 속히 회복되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오기를 빈다”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 데 전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