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성도 목사, 다니엘기도회 6일차 간증… 중국에 갇혔던 경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가 11월 1일부터 오륜교회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6일차인 6일 오후 시간에는 온성도 목사(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가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후 4:7-11)’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GMS 선교사이자 열방샘교회 협력목사인 온성도 목사는 지난 6월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바 있다.

온성도 목사는 중국에서 탈북민들을 돕고 구출하다 2017년 공안에 붙잡혀 2년 6개월형을 받고 수감됐던 경력이 있다. 처음에는 20년형을 구형받았으나, 최종 판결에서 감형됐다.

당시 온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탈북민들을 전도·심방·양육하고 있다”며 “북한 땅에 교회가 세워져 그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인신매매당한) 북한 자매들을 만나 복음을 전하고, 매주 월요일 저녁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했다”며 “이 모임을 통해 세워진 선교회가 ‘통일소망선교회’“라고 전했다.

온 목사는 “선교회에서 한 가정을 선교사로 파송해 탈북 여성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됐고, 북한에서 건너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예제원’, ‘예수제자훈련원’을 설립하고 이곳을 통해 모두 함께 생활하게 됐다”며 “형제·자매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사역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는 많은 기적들을 보여 주셨다”며 “특히 탈북민들을 구출할 때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많은 이들을 구출할 뿐 아니라 함께 말씀을 나누고, 양육하면서 은혜를 더해 주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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