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시인 나태주 초청 강연, 남양주 다산도서관에서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다산문화예술진흥원 행사 주최 모습. ⓒ진흥원

▲다산문화예술진흥원 행사 주최 모습. ⓒ진흥원

‘문화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캐치플레이(catch play)로 문화예술도시 남양주를 여는 플랫폼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현대 시인 중 가장 사랑받는 국민 시인이자 충남 공주 풀꽃문학관 관장 나태주 시인을 초청, ‘문학과 인생 그리고 글쓰기’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시심(詩心)의 향기를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8일(월) 남양주 문학 예술인들과 함께 경기도 남양주 다산중앙로 82번 안길138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도서관에서 가진다.

진흥원은 지난 9월 추석 한복모델선발대회를 가진데 이어, 10월 다산수변공원에서 마니밴드 중심 ‘낭만가을 음악산책’ 버스킹공연을 통해 남양주 버스킹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후 ‘시문학산책’을 갖는 것.

진흥원은 그동안 다산 인문학 강좌와 다산 정약용 포럼, 다산 정약용 아카데미, 다산 심포지엄 등 다산 관련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다산인문학 강좌의 일환이다.

올해 남양주 문학계 최고 행사로 기록될 시인 나태주 선생 초청 강연한다. 국민시인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 행사는 문화예술로 지역을 디자인하는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한다.

또 남양주시인협회(회장 이희숙)가 참여하여 예술로 이희숙·정미애·이수정 시인 등이 함께 나누는 시 낭송 발표도 진행된다.

진흥원 구동철 이사장은 “시가 있는 경기와 남양주를 만들고 시민 모두 단풍잎보다 진한 시의 향기를 느끼고 누리는 시간으로 낭만가을 문화산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초청 인사했다.

이효상 원장은 “진흥원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문화자치 생태계를 구축하고, 생활기반 문화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전통과 맥을 같이하는 개성있는 문화를 발굴·활용해 문화적 가치로 승화시켜 문화예술도시 남양주의 새 길을 여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시민으로 문학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특별 초청하며, 좌석 제한으로 사전 선착순 등록이 필요하다(031-8034-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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