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청년들, 겨울 앞두고 연탄나눔 봉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대전 연탄은행,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각 1천만 원 후원

▲봉사활동 기념촬영. ⓒ새로남교회

▲봉사활동 기념촬영. ⓒ새로남교회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가 올해도 겨울을 앞두고 그리스도의 따스한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5일 새로남교회는 작년에 이어 대전 연탄은행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후원했다.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오기 직전, 새로남교회 젊은이부서 300여 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함께 대전 일대 추운 겨울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청년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새로남교회

▲청년들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새로남교회

이 연탄봉사는 2011년부터 11년째 지속된 젊은이 부서의 전통이다, 올해도 청년들은 기쁨과 정성, 열정을 담아 연탄봉사에 임했다. 대학1·2부와 청년2부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청년1·3부는 ‘대전연탄은행’과 대전 지역(소제동, 대동, 천동)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이 필요한 가정은 주로 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젊은이들이 직접 긴 대열을 만들어 연탄이 필요한 가정마다 250-400개의 연탄을 직접 전했다.

청년들은 봉사와 함께 주님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기도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새벽 300km 달려 무안 참사 현장으로…“울 힘조차 없는 탄식, 곳곳에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새벽 300km 달려 무안 참사 현장으로… “곳곳에서 울 힘조차 없는 탄식”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한국교회가 긴급구호에 나섰다. 국내에서 발생한 가장 큰 항공사고로 여겨지는 이번 참극 앞에서 한국교회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말씀을 실천하며 아픔을 나눴다. 사고 발생 당일인 12월 29일, 비통한 소식을 들은…

새해 일출

2025년, 한국교회의 4가지 사명을 생각한다

세계 선교 완성에 지속적 공헌 전 세계 기독교 변증 사명 감당 기독교 정체성 회복 사명 헌신 건강한 종말 및 재림 신앙 확립 불안한 국내 정치상황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한국교회는…

신학자 올해의 성경구절 2024

신학자 20인, 성경으로 돌아본 2024년과 내다본 2025년

학자들 신약 9인, 구약 11인 선정 로마서 8장 28절, 최초 중복 선택 어렵지만 희망·용기 잃지 말아야 하나님 섭리 역사 선명하게 확신 2024 올해의 사자성어, 도량발호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뇌 썩음’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잘 어울…

2025년 새해 신년 신년사

“새해, 사랑 실천할 때 화목과 평화 찾아올 것”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하고, 정치권 중심의 극심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했다. 대부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전에 신년사가 쓰여졌기에,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다. 한교총 “분열…

생각, 자연, 풍경, 묵상, 정신

2025년 새해, 365일 날마다 큐티·묵상·기도 돕는 책들

2025년 새해를 맞아, 365일 매일 하루하루 찾아서 읽을 수 있는 도서들을 소개한다. 팀 켈러,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 팀 켈러 | 윤종석 역 | 두란노 | 396쪽 | 25,000원 “창조의 모든 부분들이 이루는 이 완벽하고 조화로운 상호 의존을 설명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

10.27 연합예배 서울시청 앞 광장 및 인근 지역 드론 사진

2024년, 일반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의 모습은?

2024년 한 해 동안 일반 언론에 비친 한국교회의 모습을 분석한 ‘한국교회 빅데이터 보고서’가 발표됐다. 가스펠투데이와 크로스미디어랩이 공동 연구한 이번 조사는 한국교회의 주요 이슈와 이미지 변화를 파악하고, 언론 보도 속에서 드러난 교회의 현주소를 성…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