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으로 한미우호 및 소외이웃 복지 협력
미국국가방위군(USNDC) 한국명예여단(총재 권태진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에서 미하사관협회(NCOA) 아시아태평양지구(회장 바비 멕나이트)와 한미우호 증진과 소외이웃을 위한 복지협력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지난 11월 10일 경기 평택 미군기지 인근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NCOA 아시아태평양지구 총무, 주임원사 및 일행과 USNDC 한국명예여단 김다니엘 여단장, 명예여단장 엄기호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 이사 김미선·박경근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사회로 내빈소개, 총재 권태진 목사와 이사장 이희수 목사의 인사, 협약식, 후원금 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총재 권태진 목사는 “미군 장병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협약식을 갖고 후원금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양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 이희수 목사는 “협약식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맺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한미 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어 한미우호와 양국 사회에 적극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양측이 협약 서명 및 증서 교환식을 가졌으며, 총재 권태진 목사가 군포제일교회 이름으로 NCOA에 미장병 추수감사절 후원금을 전달했다. NCOA는 권태진·이희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협약식은 김다니엘 여단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이후 일행들은 평택 캠프 컴프리 부대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기도했다.
NCOA는 텍사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960년 설립돼 4만여 명의 회원, 180만여 명의 제대 및 입대군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1,790만명의 재향군인 및 입대군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맥나이트 회장은 주한미군 Good Neighbor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국에 고아원, 영어교육 등 다양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