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굿피플·구세군 등과 쪽방촌에 ‘희망박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사랑의 희망박스 안고 찾아가는 성탄절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시 등과 진행해

▲희망박스를 들고 있는 인사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건희 여사, 이영훈 목사. ⓒ대통령실

▲희망박스를 들고 있는 인사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건희 여사, 이영훈 목사.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성탄절 맞이 이웃사랑 행사에 함께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구세군 등이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한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 행사가 22일 오전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렸다.

김건희 여사는 이영훈 목사와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과 함께 희망박스를 들고 직접 쪽방촌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를 실천해온 기독교계와 여러 단체들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건희 여사가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고 나눌수록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매년 연말 구세군 굿피플이 서울시와 협력해 쪽방촌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사랑 실천운동이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온 국민들의 마음 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도 “우리의 작은 실천이 사회를 희망으로 채우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희망박스 750상자는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전달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