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구대판다, 땡스기브에 취약계층 청소년 겨울용품 지원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교육 지원과 겨울용품 구매에 써 달라며 900만 원 전달

▲(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서 구대판다 유튜버가 최하늘 간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땡스기브

▲(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서 구대판다 유튜버가 최하늘 간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땡스기브

해외 구매대행 강의 전문 유튜버 구대판다가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지원과 겨울 용품 구매에 써 달라며 28일 서울 강동구 구대판다 사무실에서 땡스기브에 900만 원을 기부했다.

구대판다는 낮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면서 1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직장인 투잡, 해외 구매대행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오는 2023년 2월에는 온라인 셀러 입문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드림 이커머스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도 전액 땡스기브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대판다는 “법인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갈 때 유일하게 뿌듯한 항목이 후원금”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기회로 사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땡스기브 송수민 대표는 “유독 추운 날씨로 방한용품 구매에 부담이 컸을 아이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해주신 구대판다님께 감사드린다”며 “구대판다님의 바람대로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문화지원 NGO 땡스기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단체로 국내외 작은도서관 건립, 작은도서관 도서 지원, 위기가정 청소년 교육 및 장학금 지원, 독서·글쓰기 콘텐츠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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