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레 선교칼럼 46] 함께 기도할 제목
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 계속되는 이란 히잡 시위
3. 카타르 월드컵과 이슬람
4. 매년 6백 만 무슬림 개종
5. 한국교회와 차별금지법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에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선교의 흐름을 주도했던 내용 5가지를 정리해 보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2월 24일 러시아는 구소련의 공산주의 제국의 재현을 꿈꾸는 탐심으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가족을 잃은 슬픔과 경제침체와 고물가로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선교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난민 사역은 절대적으로 필요해졌고, 치료 사역과 구제품 전달 사역이 중요한 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죽어가는 영혼들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진리에 대해 물어볼 때 간략하게나마 위로와 희망의 복음을 전해주는 복음전도 사역과 영접기도를 함께하는 사역이 중요해졌습니다.
하루속히 탐심으로 인한 전쟁이 끝나고 더 이상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에서 사역하시는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와 선교사들이 건강하게 믿음과 인내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 이란 히잡 시위
지난 9월 16일 22살의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쓰고 테헤란에 갔다가 히잡이 느슨해져 머리카락이 이마로 나온 것을 본 종교경찰이 단정하지 못하다며 구타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마흐사 아미니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란 여성들은 여성의 인권과 히잡 착용 자유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무력으로 진압했습니다. 그러자 전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로 확산됐습니다. 이번 시위를 통해 전 국민들은 지난 40년 동안 이슬람의 신정정치가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자유를 주지 못함을 깨닫고 허무해진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300명이 넘었고, 이 중 어린이도 30명이 넘습니다. 부상자는 수천 명이 넘었습니다.
속히 시위가 끝나 더 이상 생명을 잃는 사람이 생기지 않고 복장 자유화로 히잡에서 벗어나도록, 이슬람 신정정치가 남겨 준 허무한 빈 자리, 빈 마음에 예수님의 구원과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이란 교회에 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3. 카타르 월드컵에서 드러난 ‘이슬람의 두 얼굴’
카타르가 월드컵을 통해 이슬람의 세계화를 실현하려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스포츠연합회와 선수들에게 두둑한 후원을 주면서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와 동시에 자국으로 입국한 외국인에게까지 이슬람문화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만들어 지키게 했습니다.
이는 월드컵을 통해 이슬람을 세계화시키려는 행동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외신들이 놀라면서, 이슬람에 두 얼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확인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슬람의 두 얼굴에 속지 않고 대처하도록, 우리나라 여성들이 ‘이슬람의 두 얼굴’을 깨닫고 무슬림과 결혼하지 않도록, 무슬림들이 선행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4. 매년 600만 명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
알 자지라 방송 보도에 의하면, 아프리카 대륙에서 매년 600만 명의 무슬림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슬람이 몹시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스피커스 코너에서 사역하는 제이 스미스 변증 선교사는 많은 무슬림들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이유는 케이블 유선방송과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슬람이 속임수와 거짓말의 종교임을 깨달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살아있는 복음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초기 624-725년 사이 지어진 모스크들이 가리키는 기도 방향(키블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의 페트라였습니다. 이로 보아 이슬람 발생지는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의 페트라였는데, 이슬람 학자들이 지난 1,400년 동안 속여왔다는 것입니다.
또 무함마드가 알라의 선지자라고 말하면서, 50세 때 6세 여자아이와 결혼하고 9세에 합방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니 무슬림이 아닌 세상 사람들도 남녀가 법적으로 평등하고 여성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데, 어떻게 알라의 선지자라는 자가 알라가 창조하신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그렇게 학대하며 비참하게 대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차라리 남녀평등을 법적으로 보장하고 여성과 어린이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기독교가 참 알라의 종교라고 여기면서 개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영적 부흥이 계속 일어나고, 개종한 영혼들의 신앙이 영육 간에 잘 자라도록 기도합시다.
5.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고 있는 한국교회
전 세계 교회가 큰 박수로 한국교회를 칭찬하는 것은, 한국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UN에 등록한 195개국 중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한 나라는 불과 35개국이지만, 이들 대부분이 지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2010년 법안이 통과된 영국의 경우 런던에서 동성애 축제를 한 달 동안이나 하고, 동성애 지향적 자녀가 부모의 잔소리를 듣고 혐오감과 수치심을 느꼈다며 고발하면 부모는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야 합니다.
초등학교 6세 남자아이가 해리 왕자 역할, 다른 남자아이는 하인 역할을 맡아 해리 왕자가 하인에게 어떻게 하면 동성 청혼 편지를 잘 쓸까를 연습시켰다고 합니다. 어느 초등학교에서는 레즈비언 축제를 열었는데, 누구도 학교를 향해 어떤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런던 상징인 빅뱅 시계탑 건물에는 동성애 상징인 무지개 현수막과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평범한 시민들이 역차별감을 느끼고, 복음은 소리도 내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죽어가는 세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못하도록 목숨 걸고 투쟁하며 막아냅시다!
현재 한국교회는 땅끝까지 구원사역을 위한 마지막 방파제이면서 복의 출발점입니다. 우리가 먼저 말씀대로 믿음대로 행동하면, 우리 가족과 교회와 사회와 나라뿐 아니라 온 세상 모든 민족들이 창대케 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이겨내도록 힘과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영광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는 마지막 21세기 선교적 그리스도인이고 교회입니다. 오늘도 이를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고 실행하는 바로 당신이 이 시대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선교적 그리스도인,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이십니다.
장찬익 선교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